외곽 터진 여자농구 삼성생명, KB에 23점 차 대승

외곽 터진 여자농구 삼성생명, KB에 23점 차 대승

주소모두 0 217 01.14 05:22
이의진기자
이해란과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과 키아나 스미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를 대파하고 2위 아산 우리은행을 바짝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1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를 75-52로 크게 물리쳤다.

12승 7패가 된 3위 삼성생명은 2위 우리은행(12승 6패)과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반면 3연패의 수렁에 빠진 5위 KB(6승 13패)는 최하위 하나은행(5승 13패)과 격차가 좁아졌다.

두 팀의 희비는 외곽에서 갈렸다.

삼성생명은 3점 17개를 던져 절반이 넘는 9개를 적중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에이스 키아나 스미스가 3점 3방 포함, 15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포워드 이해란(22점 7리바운드)과 센터 배혜윤(18점 9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다.

반면 KB는 26개의 3점을 던졌으나 림을 가른 건 3회뿐이었다. 성공률로 보면 11.5%에 그쳤다.

간판 슈터인 강이슬이 3점 8개를 쐈으나 하나도 적중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강이슬과 쌍포를 이루는 허예은도 3점 5개를 던졌지만 모두 놓쳤다.

KB에서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일본 선수 나가타 모에가 17점 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11.06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11.06 3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11.06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11.06 3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11.06 5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11.06 6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11.06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11.06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11.06 6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11.06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11.06 4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11.06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11.06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11.06 4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11.0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