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11연승 질주…갈런드 40점 맹활약

NBA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11연승 질주…갈런드 40점 맹활약

주소모두 0 219 01.11 05:21
설하은기자
클리블랜드의 데리어스 갈런드
클리블랜드의 데리어스 갈런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렸다.

클리블랜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32-126으로 물리쳤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는 12연승을 질주했다.

2위 보스턴 셀틱스(27승 10패)와 격차를 6경기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클리블랜드는 37경기에서 33승(4패)을 올렸다. 이는 NBA 역사상 5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또 홈 21경기에선 20승을 기록했다.

동부 14위 토론토는 또다시 4연패에 빠지며 30패(8승)째를 당했다.

토론토는 최근 16경기에서 1승 15패에 그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5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클리블랜드는 카리스 르버트의 3점포로 109-109 균형을 맞추고 토론토와 엎치락뒤치락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토론토의 RJ 배럿에게 골 밑 돌파를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으나 40초를 남기고 데리어스 갈런드의 3점포로 5점 차를 만들며 도망갔다.

토론토가 작전 시간 직후 공격에서 외곽포에 실패하고 팀 파울을 범하자 경기 종료 20초 전 갈런드가 자유투 2방을 모두 림에 꽂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레이업 올리는 갈런드
레이업 올리는 갈런드

[AP=연합뉴스]

클리블랜드의 갈런드는 3점포 4개를 포함해 40점 9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갈런드의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에번 모블리는 21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르버트(18점)와 재럿 앨런(18점 15리바운드)도 맹활약했다.

토론토에서는 스코티 반스가 24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투했다.

[10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32-126 토론토

골든스테이트 107-104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04-89 올랜도

댈러스 117-111 포틀랜드

휴스턴 119-115 멤피스

피닉스 123-115 애틀랜타

마이애미 97-92 유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11.06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11.06 4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11.06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11.06 5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11.06 5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11.06 6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11.06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11.06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11.06 6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11.06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11.06 5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11.06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11.06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11.06 4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11.0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