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회만 뛴 우즈, 작년 PGA 선수 영향력 1위…보너스 144억원

5개 대회만 뛴 우즈, 작년 PGA 선수 영향력 1위…보너스 144억원

주소모두 0 286 01.08 05:21
김동찬기자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Nathan Ray Seebeck-Imagn Image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해 5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는 한 번밖에 하지 못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7일 "우즈가 지난해 11월 선수들에게 통보된 2024시즌 PGA 투어 PIP에서 1위에 올랐다"며 "1위 선수에게 주는 보너스 1천만 달러(약 144억 6천만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PIP는 PGA 투어가 2021년 만든 선수 영향력 지수다.

성적과는 무관하게 인터넷 검색량, 글로벌 미디어 노출 정도,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등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정한다.

우즈는 2021년과 2022년에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2위였다.

우즈는 2024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외에는 2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까지 5개 대회에만 출전했고, 이 가운데 컷을 통과한 것은 4월 마스터스가 유일했다.

12월에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와 준우승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IP 2위에 올라 800만 달러 보너스를 받게 됐다.

3위는 지난해 PIP 1위였던 매킬로이, 4위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11.06 5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11.06 4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11.06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11.06 5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11.06 5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11.06 6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11.06 5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11.06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11.06 6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11.06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11.06 4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11.06 5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11.06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11.06 4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11.0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