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정우재, 6년 만에 K리그1 대구 복귀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 6년 만에 K리그1 대구 복귀

주소모두 0 139 01.03 05:21
최송아기자
대구 복귀한 정우재
대구 복귀한 정우재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32)가 6년 만에 다시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 구단은 2일 정우재 영입을 발표했다.

정우재는 대구와 다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정우재는 2015년 충주 험멜을 거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구에서 뛴 적이 있다. 대구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1부 승격과 코리아컵 우승 등을 함께했다.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대구를 떠난 정우재는 2023∼2024년엔 전북에서 뛰었다.

지난해엔 전북 소속으로 K리그1 11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기록은 K리그1 181경기 출전에 5골 12도움, K리그2에서는 84골 7골 8도움이다.

대구는 "정우재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스피드와 정교한 크로스를 겸비해 팀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에 최적화된 선수"라면서 "양쪽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갖춰 이번 시즌 수비진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우재는 "대구스타디움 시절부터 함께한 힘든 시간을 기억하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늘 갖고 있었다. 이번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고참으로서 팀원들을 잘 이끌어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소집한 대구 선수단은 5일부터 태국 치앙라이에서 전지훈련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390 [프로야구] 3일 선발투수 야구 06.03 13
56389 '학부생 출신' 국가대표 골키퍼 류지수 "오랜 시간 걸렸지만…" 축구 06.03 12
56388 양효리, 골프존 WG투어 4차 대회서 첫 우승 골프 06.03 12
56387 배재대, 프로야구 한화·KT 경기서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 행사 야구 06.03 13
56386 프로농구 DB, 베테랑 가드 이정현 FA 영입…박지현 코치도 선임 농구&배구 06.03 10
56385 아쉬운 자책골…여자축구대표팀, 콜롬비아와 2차전 1-1 비겨 축구 06.03 13
56384 프로야구 두산 이승엽 감독, 계약 기간 못 채우고 중도 퇴진(종합2보) 야구 06.03 14
56383 일요일까지 전력 구상했던 이승엽 감독…키움전 2연패가 결정타 야구 06.03 14
56382 홍명보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확정 위해 이라크로 출국(종합) 축구 06.03 12
56381 프로농구 '대표 앙숙' 이정현·이관희, 서로 유니폼 갈아입어(종합) 농구&배구 06.03 10
56380 프로야구 키움 카디네스, 팔꿈치 부상으로 1군 말소 야구 06.03 14
56379 피나우, 한손 퍼트 화제…"필요하다면 언제든 또" 골프 06.03 12
56378 프로야구 OB 모임 일구회, '연고 이전 검토' NC 지지 성명 발표 야구 06.03 14
56377 프로야구 두산 이승엽 감독, 계약 기간 못 채우고 중도 퇴진(종합) 야구 06.03 14
56376 던롭, 골프용품 월간 케어형 멤버십 '젝시오 크루' 출범 골프 06.0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