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파 5홀 '여왕'은 역시 윤이나…파 4홀은 김수지

KLPGA 파 5홀 '여왕'은 역시 윤이나…파 4홀은 김수지

주소모두 0 159 2024.12.18 05:20
권훈기자
올해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윤이나.
올해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윤이나가 파 5홀에서 가장 타수를 많이 줄인 선수로 나타났다.

KLPGA 투어는 이번 시즌 윤이나가 파 5홀 평균타수 4.6818타를 적어내 파 5홀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 모두 308개의 버디를 잡아낸 윤이나는 40%에 가까운 122개를 파 5홀에서 쓸어 담았다.

파 5홀에서 윤이나 다음으로 적은 타수를 친 선수는 4.75타를 기록한 이예원이다. 4.7642타를 친 박현경이 뒤를 이었다.

'파 5홀이 장타자의 놀이터'라는 말은 1위 윤이나를 보면 맞고, 이예원과 박현경은 장타가 아니라 정교한 웨지샷으로 버디를 많이 잡아내고 보기 위기는 잘 넘긴 덕분으로 보인다.

그러나 윤이나도 2016년 박성현이 찍은 파 5홀 평균타수 4.67타에는 모자랐다.

선수들이 대회 때 가장 많이 접하는 파 4홀에서 펄펄 난 선수는 그린 적중률 1위 김수지로 나타났다.

김수지는 816개의 파 4홀에서 평균 3.9142타를 쳤다.

박지영이 파 4홀에서 3.9169타를 적어내 뒤를 이었고, 박현경은 3.9281타로 3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3.9441타로 파 4홀에서 네 번째로 잘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파 4홀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는 2020년 3.8855타를 친 김효주다.

샷과 퍼트 모두 단 한 번밖에 기회가 없어 프로 선수들조차 부담스러워하는 파 3홀에서는 서어진이 2.9105타로 1위에 올랐다.

방신실이 2.9119타로 2위, 노장 안선주가 2.9186타로 뒤를 이었다.

평균타수 1위인 윤이나는 파 3홀에서는 28위(2.974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537 '네덜란드전 38점 합작' 임동혁·김지한 "강팀에 자신감 얻었다" 농구&배구 06.08 15
56536 NC 창단멤버 김성욱, SSG행…4R 지명권+5천만원에 트레이드 야구 06.08 21
56535 FIFA 회장 축전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자격 있어" 축구 06.08 20
56534 손흥민, '경질' 포스테코글루에 "당신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 축구 06.08 21
56533 12년 만에 월드컵 도전하는 이탈리아, 첫판부터 노르웨이에 완패 축구 06.08 19
56532 포수는 극한 직업…배트에 맞은 MLB 헤지스, 5번째 뇌진탕 증세 야구 06.08 20
56531 고우석, 트리플A서 1이닝 무실점…김하성과 맞대결은 불발 야구 06.08 20
56530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골프 06.08 19
56529 '경질' 포스테코글루 후임에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등 물망 축구 06.08 20
56528 KLPGA 루키 정지효·김시현 "올해 목표는 신인왕"…양보는 누가 골프 06.08 20
56527 방신실·이가영 등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1위만 5명 골프 06.08 21
56526 한화, 연장 접전 끝에 KIA에 신승…1위 LG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06.08 22
56525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6.08 20
56524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12년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06.08 18
56523 [프로야구 광주전적] 한화 3-2 KIA 야구 06.0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