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주소모두 0 207 2024.11.26 05:21
김동찬기자
박동원
박동원 '홈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2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LG 박동원이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10.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동원이 2024 KBO 수비상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25일 2024시즌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과 도루 저지율, 블로킹 등 수비 기록 점수 15.63점을 받아 총점 90.6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1.7점의 이지영(SSG 랜더스)이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3명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3루수 허경민(kt wiz), 유격수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지난 시즌에 이어 수비상 2연패를 달성했다.

김혜성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을 받아 합계 91.07점을 기록, 83.93점의 신민재(LG)를 제쳤다.

또 2024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두산 베어스에서 kt로 옮긴 허경민도 90점을 획득해 77.5점의 최정(SSG)을 앞섰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역시 90점을 얻어 82.5점의 오지환(LG)을 제치고 수비상을 2년 연속 차지했다.

1루수 부문은 오스틴 딘(LG)이 89.29점을 획득해 75점을 기록한 양석환(두산)에게 우위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투수와 외야수 부문에서는 투수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중견수 정수빈(두산), 우익수 홍창기(LG)가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지난해 처음 수비상을 제정됐으며,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2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이 상은 각 구단 감독, 코치, 단장 등 구단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정해지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567 '한국축구 요람' 파주 돌아온 홍명보호…젊은 선수들 의욕 펄펄 축구 05:23 4
56566 극적인 연장 우승 KLPGA 이가영 "물 준비하고 있었다" 골프 05:23 1
56565 KLPGA 최민경, 홀인원 부상으로 7천500만원 상당 벤츠 차량 받아 골프 05:22 2
56564 '유럽 챔피언' 만난 홍명보호 선수들…"강인이가 잘난체해요" 축구 05:22 4
56563 한국 여자배구, VNL '1승 목표'로 삼은 체코에 2-3 패배 농구&배구 05:22 2
56562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1 울산, 베이스캠프서 첫 훈련 축구 05:22 2
56561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종합) 골프 05:22 4
56560 프로농구 kt, KCC 이적한 FA 허훈 보상으로 현금 14억원 선택 농구&배구 05:22 1
56559 후라도, KB0리그 3시즌 만에 첫 완봉승…삼성, 1안타로 1-0 승리(종합) 야구 05:22 4
56558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 골프 05:22 3
56557 안병훈, 캐나다 오픈 우승 경쟁 합류…3R 3타차 공동 9위 골프 05:22 4
56556 삿포로 떠나는 김건희, 강원FC 이적 눈앞…3년 만의 K리그 복귀 축구 05:21 3
56555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이끌고 3연패…클린스만 이후 10년만 축구 05:21 2
56554 10년 만에 친정 복귀한 레전드 마무리 킴브럴, 하루 만에 방출 야구 05:21 2
56553 키움 로젠버그, 고관절 통증 탓에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