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서 뛰었던 존스, WNBA 2021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

WKBL서 뛰었던 존스, WNBA 2021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

주소모두 0 2,183 2021.09.29 09:20
존쿠엘 존스
존쿠엘 존스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David Butler II-USA TODAY Sports/File Photo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존쿠엘 존스(27·198㎝)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WNBA는 29일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 총 49표 가운데 1위 표 48표를 받은 존스가 2021시즌 정규리그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코네티컷 선 소속의 존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9.4점에 11.2리바운드, 2.8어시스트, 1.3블록슛을 기록했다.

코네티컷은 존스의 활약을 앞세워 26승 6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3월 WKBL 시상식에서 외국인 선수상을 받는 존스(오른쪽).
2017년 3월 WKBL 시상식에서 외국인 선수상을 받는 존스(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존스는 2016-2017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에서 뛰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선수다.

당시 존스는 정규리그 35경기에서 15.8점, 13.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또 존스는 해당 시즌 외국인 선수상, 베스트 5, 우수 수비상 등을 받았다.

특히 존스는 WKBL에서 기량이 한층 성장해 WNBA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로 지목된다.

존스는 한국에 오기 전인 2016년 WNBA에서는 6.8점에 3.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내 주전이 아니었지만 2017시즌에는 15.4점, 11.9리바운드로 일취월장했다.

2017시즌 WNBA 기량 발전상을 받고 올스타에도 뽑힌 존스는 2018년 식스맨상에 이어 올해 MVP 영예까지 누렸다.

바하마에서 태어난 그는 2019년부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645 클럽월드컵 우승은 첼시가 했는데…트로피는 트럼프 품으로 축구 07.16 11
57644 와이드앵글, KLPGA 투어 방신실 시즌 2승 기념 할인 행사 골프 07.16 10
57643 트럼프 골프장, 내년 PGA 투어 대회 코스로 복귀 예정 골프 07.16 10
57642 동아시안컵서 또 드러난 한일 격차…"한국축구 전체의 문제" 축구 07.16 10
57641 KBO 실행위,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행 시점 논의…PS 전엔 도입 야구 07.16 11
57640 전반기 MLB 홈런 1위 롤리, 올스타 홈런더비도 우승…포수 최초 야구 07.16 11
57639 U-19 여자농구, 헝가리에 36점 차로 져 월드컵 3연패 농구&배구 07.16 12
57638 디오픈 못 나가는 우즈의 조언 "파3 16번 홀 조심들 해" 골프 07.16 9
57637 직장 내 괴롭힘 임원 감싸는 KPGA…노조, 문체부 특별 감사 요구 골프 07.16 11
57636 염경엽 감독 "올스타전처럼, 한국시리즈 MVP도 LG서 나왔으면" 야구 07.16 11
57635 LIV 골프, 세계 3위 쇼플리에 이적 대가로 최대 2천700억원 제안 골프 07.16 12
57634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와이스·폰세, 대전 중구 명예구민 됐다 야구 07.16 10
57633 한국축구, 사상 첫 한일전 3연패…안방서 동아시안컵 내줘(종합) 축구 07.16 10
57632 K리그1 제주, 2부 이랜드서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 임대 영입 축구 07.16 11
57631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 21일까지 입장권 선착순 한정 판매 골프 07.1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