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KPGA 투어 2024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 확정(종합)

장유빈, KPGA 투어 2024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 확정(종합)

주소모두 0 262 2024.11.04 05:21
김동찬기자
장유빈
장유빈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장유빈은 3일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7천1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오후 2시 30분 현재 공동 25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달린 장유빈은 대상 포인트 2위 김민규와 격차를 1천점 이상으로 유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결과와 관계 없이 2024시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 전까지 장유빈과 김민규의 대상 포인트 격차가 1천515점이었고, 7일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천점을 받는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김민규가 3언더파 276타로 장유빈보다 1타 덜 치기는 했지만, 장유빈과 격차를 1천점 이내로 좁히지 못하면서 장유빈의 대상 수상이 정해졌다.

장유빈은 제네시스 대상 특전으로 보너스 상금 2억원과 제네시스 차량을 받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2025년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을 받는다.

장유빈
장유빈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금 부문에서도 K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1위를 질주한 장유빈은 2024시즌 KPGA 투어 사실상의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섰다.

2002년생 장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3년과 2024년 군산CC오픈을 2연패 하는 등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키 184㎝ 훤칠한 체격을 갖춘 장유빈은 이 대회 전까지 대상 포인트와 상금 외에 평균 타수(69.56타)와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312.2야드)에서도 1위를 달리는 등 이번 시즌 KPGA 투어를 사실상 평정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장유빈은 "이렇게 빨리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퍼트를 보완해서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74 앰뷸련스에 실려가는 울산 이동경. 이동경 갈비뼈 골절로 이기고도 못 웃은 울산…홍명보호도 비상 축구 05:23 0
61073 대중형 골프장 그린피 추이 대중형 골프장 23%, 기준 그린피 초과…평균치 기준에 따른 편법 골프 05:23 0
61072 더그아웃 향하는 정우주 성인 대표팀 데뷔전 무실점…정우주 "일본서도 좋은 결과 기대" 야구 05:22 0
61071 서울 SK 자밀 워니 '32점 12리바운드' SK 워니 "팀원들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농구&배구 05:22 0
61070 바이시클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는 선덜랜드의 브라이언 브로비 승격팀 돌풍은 계속된다!…선덜랜드, 극장골로 아스널과 무승부 축구 05:22 0
61069 우승 황유민 황유민,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4차 연장 우승…상금왕 홍정민 골프 05:22 0
61068 돌파하는 고양 소노 이정현 프로농구 kt, 소노에 막혀 3연패 수렁…5위로 뒷걸음(종합) 농구&배구 05:22 0
61067 우승 트로피 든 박상현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20년 만에 '40대 2승'(종합) 골프 05:22 0
61066 체코와 평가전 앞둔 류지현 감독 화기애애한 대표팀…류지현 "선수단 깜짝 첫 승 이벤트 기뻐" 야구 05:22 0
61065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05:22 0
61064 루빅손의 결승 골 후 함께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루빅손 결승골' 울산, 수원FC에 1-0 승리…K리그1 잔류 굳히기(종합) 축구 05:22 0
61063 문현빈, 만루 찬스 2타점 적시타 폭발 "지쳐 보인다"는 감독 말에…문현빈 "오히려 감각은 더 좋아" 야구 05:22 0
61062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5:21 0
61061 여자축구 수원FC위민 수원FC, AFC 여자 챔스리그 첫 경기서 미얀마 ISPE 5-0 완파 축구 05:21 0
61060 5번째 우승을 다짐하는 염경엽 LG 감독과 김인석 대표이사 염경엽 LG 감독, KBO 사령탑 역대 최고 3년 30억원에 재계약(종합)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