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클리퍼스 잡고 서부 선두 탈환…폴 트리플더블

NBA 피닉스, 클리퍼스 잡고 서부 선두 탈환…폴 트리플더블

주소모두 0 478 2022.01.07 16:45

골든스테이트, 커리 부상 공백에 시즌 첫 연패…2위로

피닉스의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
피닉스의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크리스 폴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LA 클리퍼스를 잡고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탈환했다.

피닉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에 106-89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이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서부 2위(29승 9패)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30승 8패)로 올라섰다.

또 리그 30개 팀 중 시즌 3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19승 20패를 거둔 클리퍼스는 8위에 머물렀다.

슛 던지는 크리스 폴
슛 던지는 크리스 폴

[USA투데이=연합뉴스]

폴이 14점 10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피닉스를 승리로 인도했다.

특히 클리퍼스가 76-79, 3점 차로 따라붙은 4쿼터 초반부터 동료들에게 손쉬운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어시스트를 잇달아 배달해 상대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폴은 4쿼터에만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다.

제일런 스미스가 19점 14리바운드, 데빈 부커가 11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피닉스의 승리를 거들었다.

클리퍼스에서는 마커스 모리스가 홀로 26점을 넣으며 분투했다.

피닉스의 득점원 부커
피닉스의 득점원 부커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 원정에서 '슛도사'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96-101로 졌다.

커리는 댈러스전에서 입은 왼쪽 대퇴사두근 타박상 탓에, 그린은 엉덩이 통증으로 결장했다.

직전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에서도 진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브랜던 잉그램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뉴올리언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 7일 NBA 전적

뉴욕 108-105 보스턴

멤피스 118-88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101-96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106-89 LA 클리퍼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91 이정후, 시즌 26번째 2루타…5경기 연속 장타 행진 야구 05:23 6
58290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 '대만 전력 분석' 위해 미국 출국 야구 05:23 7
58289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컵 첫 경기서 호주에 36점 차 완패 농구&배구 05:23 6
58288 K리그1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체제 유지…"팀 수습 먼저" 축구 05:22 5
58287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국대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 영입 축구 05:22 5
58286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5:22 5
58285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9-5 NC 야구 05:22 5
58284 스타들의 종착지 MLS…'손흥민 vs 메시' 대결 볼 수 있을까 축구 05:22 5
58283 위기의 울산, 신태용 데뷔전서 무승 탈출할까…9일 제주와 격돌 축구 05:22 5
58282 [가요소식] 아이들, 美 LA 에인절스 홈경기서 사전 공연 야구 05:22 6
58281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40명 지원…2007년 이래 역대 최다 농구&배구 05:22 5
58280 K리그1 26~27R, K리그2 25R 경기 시간 변경…'폭염 대비' 축구 05:22 5
58279 손흥민, LAFC 이적 확정…구단 "중대 발표 위한 기자회견" 축구 05:22 6
58278 트레이드 굴레서 벗어난 두산 김민석, 721일 만에 홈런포 야구 05:21 6
58277 '손흥민 둥지' LAFC는 어떤 팀…2018년 MLS 합류한 신흥 강호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