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탈락한 MLB 신시내티, 벨 감독과 6년 동행 마침표

PS 탈락한 MLB 신시내티, 벨 감독과 6년 동행 마침표

주소모두 0 282 2024.09.24 05:21
신시내티 감독에서 경질된 데이비드 벨 감독
신시내티 감독에서 경질된 데이비드 벨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데이비드 벨(52) 감독을 경질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정규시즌 종료를 5경기 남겨두고 벨 감독과 결별을 발표한 뒤 프레디 베나비데스 벤치 코치가 남은 5경기를 임시 감독으로 이끈다고 발표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지휘봉을 잡은 벨 감독은 불같은 성격으로 팀을 휘어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치른 2020년에는 7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성공했으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전 전패해 짐을 쌌다.

2022년은 리빌딩 시즌을 보내며 100패(62승)를 찍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으나 감독 자리를 지켰고, 지난해에는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간 덕분에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재계약 첫해인 올 시즌은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줄부상 속에 76승 80패, 승률 0.487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다.

데이브 크롤 신시내티 야구 부문 운영 사장은 "지난 몇 시즌 동안 벨 감독은 클럽하우스에 안정감을 제공했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74 이동경 갈비뼈 골절로 이기고도 못 웃은 울산…홍명보호도 비상 축구 11.10 11
61073 대중형 골프장 23%, 기준 그린피 초과…평균치 기준에 따른 편법 골프 11.10 10
61072 성인 대표팀 데뷔전 무실점…정우주 "일본서도 좋은 결과 기대" 야구 11.10 9
61071 '32점 12리바운드' SK 워니 "팀원들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농구&배구 11.10 9
61070 승격팀 돌풍은 계속된다!…선덜랜드, 극장골로 아스널과 무승부 축구 11.10 11
61069 황유민,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4차 연장 우승…상금왕 홍정민 골프 11.10 9
61068 프로농구 kt, 소노에 막혀 3연패 수렁…5위로 뒷걸음(종합) 농구&배구 11.10 9
61067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20년 만에 '40대 2승'(종합) 골프 11.10 9
61066 화기애애한 대표팀…류지현 "선수단 깜짝 첫 승 이벤트 기뻐" 야구 11.10 9
61065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11.10 12
61064 '루빅손 결승골' 울산, 수원FC에 1-0 승리…K리그1 잔류 굳히기(종합) 축구 11.10 11
61063 "지쳐 보인다"는 감독 말에…문현빈 "오히려 감각은 더 좋아" 야구 11.10 9
61062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11.10 9
61061 수원FC, AFC 여자 챔스리그 첫 경기서 미얀마 ISPE 5-0 완파 축구 11.10 12
61060 염경엽 LG 감독, KBO 사령탑 역대 최고 3년 30억원에 재계약(종합) 야구 11.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