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국내선수 평균 연봉 2억747만원…김보경 13억원 '연봉킹'

K리그1 국내선수 평균 연봉 2억747만원…김보경 13억원 '연봉킹'

주소모두 0 756 2021.12.31 09:38

K리그2 평균 연봉 1억2천228만원으로 프로야구 1억2천273만원과 비슷

프로축구 2021시즌 최고 연봉 선수 전북 김보경
프로축구 2021시즌 최고 연봉 선수 전북 김보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이 2억747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31일 2021시즌 K리그1 12개 구단과 K리그2에서 군팀인 김천 상무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천73억782만4천원으로 집계됐고, 전북 현대가 178억251만1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울산 현대가 147억181만4천원, 제주 유나이티드 98억8천427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1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4천859만원이고, 국내 선수로만 한정하면 2억747만원, 외국인 선수 평균은 6억2천389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팀은 역시 전북으로 5억4천220만8천원, 2위는 4억8천467만5천원의 울산이다.

국내 선수 중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전북 김보경으로 13억원을 기록했고 울산 이청용이 12억8천600만원, 전북 홍정호가 12억6천200만원 순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대구FC의 세징야가 14억8천500만원, 제주의 제르소가 13억3천400만원, 전북 구스타보가 11억7천400만원 등을 기록했다.

국내 프로야구와 비교하면 프로야구 2021시즌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평균 연봉은 1억2천273만원이었고, 최고 연봉 선수는 SSG 랜더스의 추신수 27억원이다.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2 9개 구단 연봉 총액은 378억7천806만6천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2천228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선수단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주소모두 포함한 실지급액을 기준을 산출했다"며 "2021시즌 전체 기간 각 구단에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있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553 '원샷 원킬' 손흥민, MLS 첫 해트트릭…LAFC 연승 견인(종합) 축구 05:23 6
59552 대한항공, 한전 꺾고 B조 1위로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05:22 5
59551 MLB 승률 1위 밀워키, 가을야구 앞두고 선발 킨타나 IL 등재 야구 05:22 8
59550 'KLPGA 코스가 쉽다고?'…하나금융 챔피언십 첫날 언더파 11명 골프 05:22 6
59549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8
59548 부상 불운, 이제 그만…울산 엄원상 "막중한 책임감 갖고 뛸 것" 축구 05:22 6
59547 K리그1 팀 수·외국인 쿼터 확대되나…현안 공청회 23일 개최 축구 05:22 7
59546 이승형, KPGA 챌린지 투어 19회 대회 우승…데뷔 첫 승 골프 05:22 6
59545 이형준·조우영 등 KPGA 골프존오픈 첫날 6명 공동 선두 골프 05:22 6
59544 '타선 폭발' LG, kt 꺾고 더블헤더 싹쓸이…우승 매직넘버 '6'(종합2보) 야구 05:22 8
59543 '원샷 원킬' 손흥민, 리그 3·4호골 폭발…MLS서 첫 멀티골 축구 05:21 6
59542 [AFC축구 전적] 포항 1-0 빠툼 축구 05:21 7
59541 카카오골프, 한가위 라운드 감사제…각종 할인 혜택 제공 골프 05:21 6
59540 [프로야구 창원전적] 삼성 9-5 NC 야구 05:21 7
59539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5: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