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이적에도 끄떡없는 여자배구 인기…시청률 1% 또 넘었다

김연경 이적에도 끄떡없는 여자배구 인기…시청률 1% 또 넘었다

주소모두 0 490 2021.12.30 16:30

여자부 전반기 평균 시청률 1.15%…남자부는 0.71%로 큰 폭 하락

프로배구 찾은 관중들
프로배구 찾은 관중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프로배구가 김연경의 이적과 IBK기업은행 내홍 사태 등 각종 악재에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2021-2022시즌 전반기 V리그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15%, 남자부는 0.7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여자부는 2020-2021시즌(1.17%)과 비교할 때 0.02% 하락했다.

슈퍼스타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올 시즌을 앞두고 V리그에서 중국 프로배구로 이적한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연경이 뛰지 않은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07%였다.

프로배구 여자부는 IBK기업은행의 내홍과 성적 양극화 등 각종 악재에도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의 열기가 V리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로 1.93%를 기록했다.

반면 남자부 시청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남자부 시청률은 2019-2020시즌 0.88%를 기록했고, 2020-2021시즌엔 0.81%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올해 전반기엔 0.71%로 전년 대비 0.10%나 떨어졌다.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1.37%를 기록했다.

한편 KOVO는 올 시즌 도입한 '주심 요청에 의한 셀프 비디오 판독'에 관한 자료도 발표했다.

올 시즌 전반기 셀프 비디오 판독은 총 172회 이뤄졌다. 경기당 평균 1.37회, 세트당 평균 0.36회를 기록했다.

심판 정심률은 지난 시즌 대비 7.5%가 증가한 64.6%가 나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60 U-17 여자축구대표팀, 2025 여자 월드컵 치르러 모로코행 축구 05:23 1
60159 '가을 약골'은 잊어라…PS 첫 승 삼성 최원태 "강민호 형 덕분"(종합) 야구 05:23 2
60158 홍명보 감독 "브라질전은 강팀 상대할 좋은 기회…상태 좋다"(종합) 축구 05:22 2
60157 선두타자 홈런 삼성 이재현 "확률 높은 직구에 포커스 맞췄다" 야구 05:22 1
60156 너무 더운 중국 상하이…골프·테니스 대회 진행에도 차질 골프 05:22 2
60155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 "한국 압박·역습 능해…손흥민 위협적"(종합) 축구 05:22 1
60154 홍명보 감독 "브라질전은 강팀 상대할 좋은 기회…상태 좋다" 축구 05:22 1
60153 살라흐 앞세운 이집트, 네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북중미행 확정 축구 05:22 1
60152 A매치 최다 출전 앞둔 손흥민 "제일 행복한 하루 됐으면" 축구 05:22 2
60151 최정 5번 타순에 배치한 이숭용 SSG 감독 "데이터 따른 것" 야구 05:22 1
60150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5:22 2
60149 안병훈, PGA 투어 일본 대회 첫날 공동 1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5:21 1
60148 프로야구 한화, 박성웅·이성민 등 선수 7명 방출 야구 05:21 1
60147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66 삼성 농구&배구 05:21 2
60146 MLB 토론토, 양키스에 3승 1패…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선착(종합) 야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