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으로 경기 중단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으로 경기 중단

주소모두 0 679 2021.12.18 10:16
관중석에서 팬들의 폭력 행위를 진압하는 프랑스 경찰 및 경호 요원.
관중석에서 팬들의 폭력 행위를 진압하는 프랑스 경찰 및 경호 요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샤를레티에서 열린 프랑스축구협회(FA)컵 파리FC와 리옹의 경기는 전반전이 끝난 뒤 더는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하프타임에 홈팀과 원정 응원단 사이에 폭죽이 오가는 등 물리적 충돌이 생겼고, 급기야 경찰이 관중석 앞쪽에 배치됐지만 결국 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하면서 후반전 시작이 미뤄졌다.

후반전을 위해 경기장에 나왔던 심판과 선수들이 다시 대기실로 돌아갔고, 경기는 1-1 상황에서 후반전을 재개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경기장에 난입한 팬들.
경기장에 난입한 팬들.

[AFP=연합뉴스]

리옹은 11월 마르세유와 홈 경기 도중 상대 선수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병에 머리를 맞은 사건으로 앞으로 2경기 무관중 개최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프랑스에서는 8월에도 니스와 마르세유 경기 도중 홈팀 니스의 팬과 원정 선수 간 충돌이 빚어졌고, 9월 렌과 릴의 경기 때도 관중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후반 경기 시작이 지연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09 NBA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에 대승…7차전 끝장 승부로 농구&배구 05:23 2
56908 삼성 포수 강민호, 이례적으로 1루심과 언쟁한 이유는 야구 05:23 3
56907 셰플러,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R 선두…매킬로이 3위 골프 05:23 2
56906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05:22 2
56905 EPL 맨시티 '킥오프 지연' 반복으로 제재금 20억원 축구 05:22 3
56904 US오픈 골프서 라커룸 문짝 부순 클라크, 공개 사과 골프 05:22 2
56903 신용구, KPGA 선수권 2R 3타 차 선두…옥태훈·왕정훈 공동 2위 골프 05:22 3
56902 유해란·이소미, 여자 PGA 챔피언십 첫날 3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5:22 2
56901 [웹툰소식] 카카오엔터, 새 웹툰 '검을 든 꽃' 등 4편 공개 야구 05:22 2
56900 '성범죄 혐의' 대전 천성훈 "전혀 사실 아냐…무고로 고소" 축구 05:22 2
56899 패션모델 같았던 김나영, 체중 불리고 KLPGA 첫 우승 기회 골프 05:22 2
56898 팀 K리그 '김판곤 감독-이정효 코치' 지휘로 뉴캐슬과 맞대결 축구 05:22 2
56897 LA다저스 구장서 이민단속?…"차량고장에 정차" 해명에도 논란 야구 05:22 3
56896 K리그1 대전, 측면 멀티플레이어 김진야 영입…"우승 도울 것" 축구 05:21 2
56895 K리그2 충남아산, FC도쿄서 2005년생 수비수 백인환 영입 축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