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한대화 전 감독 추격…골든글러브 3루수 7번째 수상 도전

최정, 한대화 전 감독 추격…골든글러브 3루수 7번째 수상 도전

주소모두 0 1,340 2021.12.09 10:51

KBO 골든글러브 10일 개최…지명타자 양의지는 2년 연속 최고 득표율 도전

SSG 최정, KBO 정규시즌 타자 홈런 부문 수상
SSG 최정, KBO 정규시즌 타자 홈런 부문 수상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타자 홈런 부문에 선정된 SSG 최정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11.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중심타자 최정(34)이 골든글러브 진기록에 도전한다.

최정은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최다 수상 단독 2위에 도전한다.

현재 6차례 골든글러브를 받은 최정은 올해 수상에 성공하면 3루수 역대 최다 수상자 한대화 전 한화 이글스 감독(8회)에 이어 2위에 오른다.

최정은 아울러 김동수 전 LG 트윈스 2군 감독, 이병규 LG 잔류군 코치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공동 3위로 올라서게 된다.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수상자는 이승엽 해설위원으로 총 10차례 받았다.

후보에 오른 NC 다이노스 양의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KIA 타이거즈 최형우도 6차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골든글러브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포지션은 외야수다.

득점 1위에 오른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비롯해 출루율 1위 홍창기(LG), 타율 1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최다 안타 1위 전준우(롯데)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재환(두산 베어스),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최원준(KIA) 등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정후가 4년 연속 외야수 부문 수상에 성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외야수 역대 최다 연속 수상은 고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의 5회다.

최다 득표율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만장일치에 가까운 99.4%의 역대 최고 득표율 신기록을 달성한 양의지는 올해 지명타자 부문에서 또 한 번 최고 득표율을 노린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엔 구단 기록도 달려있다.

삼성은 현재 67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해 역대 최다인 KIA(해태 타이거즈 포함·68명)를 1명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09 오비 토핀 NBA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에 대승…7차전 끝장 승부로 농구&배구 05:23 0
56908 고통스러워하는 강민호 삼성 포수 강민호, 이례적으로 1루심과 언쟁한 이유는 야구 05:23 0
56907 셰플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셰플러,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R 선두…매킬로이 3위 골프 05:23 0
56906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05:22 0
56905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EPL 맨시티 '킥오프 지연' 반복으로 제재금 20억원 축구 05:22 0
56904 코스를 응시하는 윈덤 클라크. US오픈 골프서 라커룸 문짝 부순 클라크, 공개 사과 골프 05:22 0
56903 신용구 신용구, KPGA 선수권 2R 3타 차 선두…옥태훈·왕정훈 공동 2위 골프 05:22 0
56902 유해란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이소미, 여자 PGA 챔피언십 첫날 3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5:22 0
56901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의 신작들 [웹툰소식] 카카오엔터, 새 웹툰 '검을 든 꽃' 등 4편 공개 야구 05:22 0
56900 천성훈 '성범죄 혐의' 대전 천성훈 "전혀 사실 아냐…무고로 고소" 축구 05:22 0
56899 김나영의 티샷. 패션모델 같았던 김나영, 체중 불리고 KLPGA 첫 우승 기회 골프 05:22 0
56898 팀 K리그를 이끌 김판곤 울산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 팀 K리그 '김판곤 감독-이정효 코치' 지휘로 뉴캐슬과 맞대결 축구 05:22 0
56897 19일(현지시간) LA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 앞에서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대 LA다저스 구장서 이민단속?…"차량고장에 정차" 해명에도 논란 야구 05:22 0
56896 대전, 김진야 영입 K리그1 대전, 측면 멀티플레이어 김진야 영입…"우승 도울 것" 축구 05:21 0
56895 백인환의 충남아산 이적 소식을 전한 FC도쿄. K리그2 충남아산, FC도쿄서 2005년생 수비수 백인환 영입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