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예선에 23명 발탁…박정인·최준 합류

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예선에 23명 발탁…박정인·최준 합류

주소모두 0 2,872 2021.10.04 13:45

11일 파주 NFC 소집…20일 싱가포르 출국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첫선을 보이는 '황선홍호'가 오현규(김천), 최준(부산), 이광연(강원) 등 정예 멤버를 호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남자 23명의 U-23 대표팀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달 1차 소집에 참여한 35명의 선수 중 이광연과 오현규, 강윤구(울산), 이동률(제주) 등 19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9세 이하(U-19)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최준을 비롯해 박정인(이상 부산), 조진우(대구), 고재현(이랜드) 등 4명이 새로 발탁됐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 H조에 속해 25일 필리핀,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차례로 격돌한다.

총 11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예선에서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2022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2022 AFC 남자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1차 소집훈련
2022 AFC 남자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1차 소집훈련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경기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22 AFC 남자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1차 소집훈련에서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1.9.27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본선 진출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U-23 대표팀은 1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20일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지난달 U-23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황선홍 감독은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황 감독은 "U-23 대표팀이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최종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다"며 "이번 예선 대회의 참가는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과정이다. 초석을 잘 깔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참가선수 명단(총 23명)

▲ 골키퍼(GK) = 이성주(수원), 이광연(강원FC), 이윤오(대구FC)

▲ 수비수(DF) = 이상민, 이규혁(이상 충남아산), 조진우(대구FC), 김주성(김천상무), 박진성(전북), 최준(부산), 임덕근(대전하나), 조위제(용인대)

▲ 미드필더(MF) = 권혁규, 서진수(이상 김천상무), 고재현(서울이랜드), 구본철(인천), 강윤구(울산), 김세윤(대전하나)

▲ 공격수(FW) = 최건주(안산), 조상준(수원FC), 박정인(부산), 이동률(제주), 김찬(충남아산), 오현규(김천상무)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242 연장 11회 투런포 한화 채은성 "친정 LG에 지고 싶지 않다" 야구 05:23 1
56241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30일 콜롬비아전서 은퇴식 축구 05:23 1
56240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키워온 '전설' 라울, 2군 감독직 사임 축구 05:22 1
56239 FA 최대어 허훈은 우승을 원했다…몸값 '수억' 깎고 KCC로 농구&배구 05:22 2
56238 6경기만의 승리 안양 유병훈 감독 "늦은 5월 첫 승…연승하도록" 축구 05:22 2
56237 US여자오픈 첫 출전 윤이나 "후회하지 않는 경기가 목표" 골프 05:22 2
56236 "VNL 잔류는 현실적 목표"…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로 출국 농구&배구 05:22 2
56235 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 선제 결승골 축구 05:22 1
56234 '마테우스 2골' 안양, 강원에 3-1 완승…K리그1 6경기 만의 승리(종합) 축구 05:22 1
56233 '할리버튼 32점' NBA 인디애나, 25년 만의 챔프전 진출 눈앞 농구&배구 05:22 2
56232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1
56231 최다 등판 1∼3위 모두 롯데…해결책 모색하는 김태형 감독 야구 05:22 1
56230 첫 부상 때 자책한 김도영, 이번엔 SNS 폐쇄…시련의 '도니살' 야구 05:21 1
56229 우승 원한 허훈·증명할 게 남은 김선형…특급가드 연쇄 이동(종합) 농구&배구 05:21 2
56228 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야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