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스트시즌 대진표 완성…6일 양키스-보스턴 WC 시작

MLB 포스트시즌 대진표 완성…6일 양키스-보스턴 WC 시작

주소모두 0 3,239 2021.10.04 08:53

코리안 빅리거 중 최지만·김광현만 가을야구 출전 예정

2021년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대진
2021년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대진

[MLB닷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1년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PS) 대진표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4일(한국시간)에야 완성됐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두 장은 전날까지 1, 2위를 달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에 돌아갔다.

보스턴은 워싱턴 내셔널스를 6-5로, 양키스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1-0으로 각각 제압했다.

나란히 92승 70패를 거둔 두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91승 71패)를 1승 차로 따돌리고 가을 야구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보스턴과 양키스 중 패한 한 팀과 와일드카드를 2위를 차지하기 위한 단판 대결을 노린 토론토는 두 팀 주소모두 승리한 바람에 '한 끗'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2021년 행진을 마감했다.

극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뉴욕 양키스
극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뉴욕 양키스

[UPI=연합뉴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도 1승 차이로 갈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11-4로 완파하고 107승 55패를 거둬 강력한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06승 56패)를 역시 1승 차로 밀어내고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의 9년 연속 지구 우승 도전은 올해 빅리그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팀인 샌프란시스코의 벽에 막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직행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리그 와일드카드 1위로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단판 대결에서 이기면 샌프란시스코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동부), 시카고 화이트삭스(중부), 휴스턴 애스트로스(서부), 그리고 보스턴과 양키스 5개 팀이 가을 야구 무대를 밟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동부), 밀워키 브루어스(중부),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5개 팀은 내셔널리그를 대표한다.

코리안 빅리거 중 흥이 넘치는 좌타자 최지만(30·탬파베이)과 왼손 투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만이 가을 야구를 즐길 예정이다.

한국시간 6일 오전 9시, 보스턴의 홈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양키스와 보스턴이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로 포스트시즌의 막을 올린다.

7일 오전 9시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다저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배턴을 받는다.

양대 리그 디비전시리즈는 8일,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16일 시작하고, 양대 리그 챔피언이 맞붙는 월드시리즈는 27일 개막한다.

◇ 2021년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디비전시리즈 일정(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양키스-보스턴
(6일 오전 9시)
와일드카드(WC) 결정전
(단판 대결)
세인트루이스-다저스
(7일 오전 9시)
탬파베이-WC 승자
화이트삭스-휴스턴
디비전시리즈
(5전 3승제·8∼15일)
샌프란시스코-WC 승자
애틀랜타-밀워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60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 U-17 여자축구대표팀, 2025 여자 월드컵 치르러 모로코행 축구 05:23 0
60159 삼성 선발 최원태 역투 '가을 약골'은 잊어라…PS 첫 승 삼성 최원태 "강민호 형 덕분"(종합) 야구 05:23 0
60158 공식 기자회견 참석한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 "브라질전은 강팀 상대할 좋은 기회…상태 좋다"(종합) 축구 05:22 0
60157 이재현 솔로 홈런 선두타자 홈런 삼성 이재현 "확률 높은 직구에 포커스 맞췄다" 야구 05:22 0
60156 더위에 힘들어하는 조코비치(왼쪽) 너무 더운 중국 상하이…골프·테니스 대회 진행에도 차질 골프 05:22 0
60155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는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 "한국 압박·역습 능해…손흥민 위협적"(종합) 축구 05:22 0
60154 공식 기자회견 참석한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 "브라질전은 강팀 상대할 좋은 기회…상태 좋다" 축구 05:22 0
60153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기뻐하는 이집트 선수단. 살라흐 앞세운 이집트, 네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북중미행 확정 축구 05:22 0
60152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앞둔 손흥민 "제일 행복한 하루 됐으면" 축구 05:22 0
60151 준PO 1차전을 앞두고 인터뷰하는 이숭용 SSG 감독 최정 5번 타순에 배치한 이숭용 SSG 감독 "데이터 따른 것" 야구 05:22 0
60150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5:22 0
60149 안병훈 안병훈, PGA 투어 일본 대회 첫날 공동 1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5:21 0
60148 한화 이글스 엠블럼 프로야구 한화, 박성웅·이성민 등 선수 7명 방출 야구 05:21 0
60147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66 삼성 농구&배구 05:21 0
60146 토론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MLB 토론토, 양키스에 3승 1패…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선착(종합)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