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탬파베이, 특급 내야수 프랑코와 12년 2천650억원 계약 합의

MLB 탬파베이, 특급 내야수 프랑코와 12년 2천650억원 계약 합의

주소모두 0 1,157 2021.11.24 07:43
MLB 탬파베이 특급 내야수 프랑코
MLB 탬파베이 특급 내야수 프랑코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형편이 넉넉지 않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이 거액을 투자해 특급 내야수 완더 프랑코(20)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탬파베이와 프랑코가 12년, 최대 2억2천300만달러(약 2천652억원)에 달하는 메가톤급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랑코는 1억8천500만달러(2천200억원)를 보장받는 조건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프랑코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이다.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에 홈런 7개, 39타점을 남겼고, 43경기 연속 출루로 시선을 끌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치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서는 타율 0.368에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큰 경기 체질을 뽐내기도 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프랑코를 두고 "어느 팀에서건 가장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탬파베이는 미래가 창창한 프랑코와 함께하고자 올해 팀 연봉(7천84만달러)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노사협약에 따르면, 프랑코는 2024년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고, 2027년 이후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그는 그 전에 억만장자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풀타임 1년을 뛴 선수에게 거액을 안긴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2019년 8년 1억달러를 선사했지만, 프랑코의 합의 액수와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23 프로배구 흥국생명, 인재 육성 위해 세화여중·고와 합동훈련 농구&배구 05:23 13
58522 K리그2 전남-천안전 오프사이드 골 취소 '오심'…"기술적 문제" 축구 05:23 12
58521 프로야구 삼성, 최근 4경기 5득점…타고투저 홈구장도 소용없네 야구 05:23 12
58520 남자배구 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참가 위해 17일 출국 농구&배구 05:22 12
58519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천만달러, 공식 상금에 포함 골프 05:22 13
58518 롯데 벨라스케즈, '데뷔전 부진'했던 감보아처럼 될 수 있을까 야구 05:22 12
58517 프로농구 SK, 19∼21일 빅맨캠프 개최…전태풍 강사 참여 농구&배구 05:22 12
58516 '공 7개로 1이닝 처리' 두산 김택연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중" 야구 05:22 13
58515 프로야구 두산, 15일 KIA전서 '광복 80년' 기념행사 야구 05:22 13
58514 남자농구, 중국 못 넘고 아시아컵 8강 탈락…뼈아픈 외곽 난조 농구&배구 05:22 13
58513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05:22 13
58512 손흥민, UEFA 슈퍼컵서 패배한 토트넘 선수단 위로 축구 05:22 12
58511 함평골프고 김채은, 여고생으로 KLPGA 준회원 자격 획득 골프 05:21 12
58510 EPL 최고경영자 "리그 해외 개최 계획 전혀 없다" 축구 05:21 13
58509 '백승호 23분' 버밍엄 시티, 카라바오컵 2라운드 진출 축구 05:2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