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PGA 투어 휴스턴오픈 3R 1타 차 선두…임성재 40위

셰플러, PGA 투어 휴스턴오픈 3R 1타 차 선두…임성재 40위

주소모두 0 1,363 2021.11.14 08:30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Thomas She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천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매슈 울프, 마틴 트레이너, 케빈 트웨이, 크레이머 히콕(이상 미국) 등 5명이 6언더파 204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임성재(23)는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오버파 73타를 치고 1오버파 211타, 공동 40위로 순위가 밀렸다.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는 공동 20위였다.

임성재
임성재

[AFP=연합뉴스]

셰플러는 14번 홀(파4) 칩인 버디와 15번 홀(파3) 약 3m 버디 퍼트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단독 1위로 3라운드를 마친 것은 다른 선수들의 실수 덕을 봤다.

8언더파로 1타 차 단독 1위였던 울프는 17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적어냈고, 트웨이는 16번 홀(파5) 버디로 1타 차 선두가 됐다가 17, 18번 홀에서 1타씩 잃어 다시 6언더파로 내려갔다.

트웨이도 1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물속으로 향했고 18번 홀(파4)에서는 3.5m 파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 갔다.

2020년 PGA 투어 신인왕 셰플러는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미국 텍사스대 출신인 그는 올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52 송찬의, 9회말 끝내기 땅볼…LG, NC에 짜릿한 승리 야구 05:23 6
56851 스리백으로 클럽월드컵 첫판 진 김판곤 "조직적 문제 보여" 축구 05:23 8
56850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7
56849 여자 PGA 챔피언십 상금 1천200만달러…여자골프 최다 타이 골프 05:22 9
56848 프랑스 축구대표팀 '유로 1984' 우승 멤버 라콩브, 72세로 별세 축구 05:22 8
56847 대중골프장협회, 전문경영인회에서 장마철 대비책 등 공유 골프 05:22 8
56846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5:22 9
56845 '17경기 연속 안타' LG 신민재 "자주 타석에 서니 출루도 자주" 야구 05:22 8
56844 K리그1 대구,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를로스 영입 축구 05:22 9
56843 스릭슨, US오픈 골프 제패 기념 구매 고객 사은 행사 골프 05:22 8
56842 송찬의, 9회말 끝내기 땅볼…LG, NC에 짜릿한 승리(종합) 야구 05:22 8
56841 프로야구 최소 경기 600만 관중…최소 관중 경기 단골 팀은 야구 05:22 9
56840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LG "연락 기다리겠다"(종합) 야구 05:21 9
56839 [클럽 월드컵 전적] 울산 0-1 마멜로디 축구 05:21 8
56838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0-0 김천 축구 05: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