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골 폭격했던 솁첸코, 제노바 감독으로 '컴백'

세리에A 골 폭격했던 솁첸코, 제노바 감독으로 '컴백'

주소모두 0 1,407 2021.11.08 10:12
솁첸코 감독
솁첸코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고의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던 안드리 솁첸코가 감독이 돼 세리에A 무대로 복귀한다.

세리에A 제노바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솁첸코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 약 2년 반이다.

우크라이나 출신 솁첸코 감독은 2000년대 초반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자국 명문 디나모 키예프에서 프로로 데뷔한 솁첸코 감독은 1999년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 7시즌 동안 리그 127골, 공식전 173골을 넣었다.

밀란 시절 솁첸코
밀란 시절 솁첸코

[EPA=연합뉴스]

AC밀란의 2003-2004시즌 세리에A 우승, 2002-2003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002-200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앞장섰다.

2004년에는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솁첸코 감독은 이후 첼시(잉글랜드)에서 성공적이지 못한 시간을 보낸 뒤 친정 팀 키예프에서 2012년 현역 은퇴했다.

2016년부터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맡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 성적을 내고 첫 감독직을 마무리했다.

제노바는 솁첸코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하는 프로팀이다.

제노바는 현재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17·1승 6무 5패)에 자리해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403 KLPGA 첫 우승 고지원 "내일 드림투어 출전 취소했어요" 골프 08.11 20
58402 "통일이 되면 너희가 꼭"…문기남 전 北 축구대표팀 감독 별세 축구 08.11 17
58401 54홀 버디 19개 고지원, KLPGA 첫 우승 성큼 골프 08.11 18
58400 설종진 키움 대행 "메르세데스, 볼넷 2개뿐…나이스 피칭" 야구 08.11 18
58399 '수호신' 리베라, 양키스 이벤트 경기서 아킬레스건 부상 야구 08.11 21
58398 '박건우 만루포' NC, 선발 전원 안타·득점으로 KIA 격파(종합) 야구 08.11 17
58397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6-12 KIA 야구 08.11 18
58396 진주진맥 마시며 프로야구 단체관람 인기…8월에 6차례 이벤트 야구 08.11 19
58395 KLPGA서 공동 11위 박성현 "자신감 안고 미국 무대 복귀" 골프 08.11 18
58394 [부고] 문기남(전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씨 별세 축구 08.11 19
58393 '100경기 클린시트' 조현우 "신태용 감독님, 좋은 기운 주신다" 축구 08.11 19
58392 [KLPGA 최종순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골프 08.11 20
58391 [프로축구 중간순위] 10일 축구 08.11 20
58390 한국 여자축구, U-20 아시안컵 본선행…방글라데시 꺾고 3전승 축구 08.11 22
58389 기성용 오자 물오른 포항 홍윤상 "올 시즌 100골은 넣을 듯!" 축구 08.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