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 골 손흥민, 주말 에버턴 상대로도 팀 승리 이끈다

시즌 5호 골 손흥민, 주말 에버턴 상대로도 팀 승리 이끈다

주소모두 0 1,331 2021.11.05 10:42
콘테 감독 데뷔전서
콘테 감독 데뷔전서 '시즌 5호 골' 환호하는 토트넘 손흥민

(런던 로이터/액션이미지=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대 피테서(네덜란드)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가운데·29)이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5호 골을 기록,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에게 첫 골을 안기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토트넘 홋스퍼의 첫 승을 이끈 손흥민(29)이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7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치른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뒤 숨 가쁜 한 주를 보냈다.

팀이 5승 5패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자 올해 7월 초에 계약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감독을 해임하고 후임 콘테 감독 선임까지 발 빠르게 마쳤다.

또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피테서(네덜란드)와 홈 경기에서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만 4골을 넣은 손흥민의 시즌 5호 득점이 됐다.

2019년 조제 모리뉴, 올해 8월 산투 감독의 첫 경기에서도 팀의 첫 골을 책임졌던 손흥민은 콘테 감독에게도 첫 골을 선물했다.

'콘테 감독 체제 1호 골' 넣고 격려받는 토트넘 손흥민

(런던 로이터/액션이미지=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대 피테서(네덜란드)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가운데·29)이 후반 27분 안토니오 콘테(왼쪽·52·이탈리아) 신임 감독에게 격려를 받으며 교체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15분 선제골이자 시즌 5호 골을 기록, 콘테 감독에게 첫 골을 안기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email protected]

콘테 감독이 리그 첫 경기를 이끌 7일 에버턴과 경기는 토트넘에 중요한 일전이다.

5승 5패로 리그 2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무는 토트넘은 1위 첼시와 승점 차가 10점이나 벌어졌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유에 연패를 당해 이날 에버턴을 잡아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에버턴은 승점 14로 10위에 올라 있는 팀이라 9위 토트넘으로서는 에버턴과 맞대결에서 패할 경우 10위 밖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는 10월 18일 뉴캐슬과 경기에서 4호 골을 넣은 것이 최근 득점이다.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6일 밤 9시 30분에 벌이는 맞대결이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가 6승 2무 2패, 승점 20으로 3위, 맨유가 5승 2무 3패(승점 17)로 5위에 올라 있다.

황희찬(25)이 뛰는 울버햄프턴은 7일 0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한다. 황희찬은 10월 24일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리그 4호 골을 넣은 뒤 득점포 사냥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71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 참석한 손흥민 손흥민, 10년 뛴 토트넘과 결별…"새로운 환경·변화 필요한 때"(종합) 축구 05:23 0
58170 미네소타에서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베이더 MLB 미네소타, 트레이드 마감일 앞두고 주전급 11명 내보내 야구 05:23 0
58169 손흥민에게 전하는 홍명보의 조언 "경기력 유지가 제일 중요" 축구 05:23 1
58168 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고별전 패배…수원FC 4연승 질주 축구 05:22 1
58167 찰리 우즈 우즈 아들 찰리, 주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9위 골프 05:22 0
58166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7-6 kt 야구 05:22 0
58165 김세영·김아림, AIG 여자오픈 2R 7위…1위 야마시타와 8타 차 골프 05:22 1
58164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전격 발표…"올여름 끝으로 떠난다" 축구 05:22 1
58163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05:22 1
58162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05:22 1
58161 대만 프로골퍼 쩡야니 불굴의 골퍼 쩡야니, 8년만에 메이저 컷 통과 "포기하지 않았다" 골프 05:22 0
58160 NC 전사민(오른쪽) 프로야구 NC, 7월 투·타 MVP에 전사민·최정원 야구 05:22 0
58159 기자회견서 답변하는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손흥민은 어디로…유력해지는 LA FC행 축구 05:22 0
58158 NC 최정원, 연장 11회 짜릿한 끝내기…kt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5:21 1
58157 KIA 김도영, 2일 한화전 전격 콜업…반등 기폭제 될까 야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