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멜빈 오클랜드 감독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

MLB 샌디에이고, 멜빈 오클랜드 감독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

주소모두 0 1,994 2021.11.02 05:14
샌디에이고 신임 사령탑 보브 멜빈 감독
샌디에이고 신임 사령탑 보브 멜빈 감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보브 멜빈(6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멜빈 감독과 3년 계약을 했다. 멜빈은 샌디에이고 역대 22번째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멜빈 감독은 현재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메이저리그 지도자 중 한 명이며, 기록으로 능력을 증명했다"며 "샌디에이고를 우승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2011년부터 올 시즌까지 11년 동안 오클랜드를 이끈 멜빈 감독은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오클랜드는 멜빈 감독을 조건 없이 풀어주기로 했다.

멜빈 감독은 현역 시절 백업 포수로 뛰며 타율 0.233, 35홈런, 212타점의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지도자로는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멜빈 감독은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지휘봉을 잡고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를 거쳐 2011년부터 오클랜드를 지휘했다.

멜빈 감독은 사령탑으로 일한 18년 동안 통산 1천346승 1천272패를 기록했고, 2007년, 2012년, 2018년 총 세 차례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2021년 전력 보강에 힘쓰며 우승 후보로 꼽히던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그쳐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한 샌디에이고는 사령탑 선임을 서둘렀고 멜빈 감독을 낙점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백업 내야수로 뛴 김하성(26)은 2022년 베테랑 멜빈 감독과 새 출발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22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5:23 6
56821 프로야구 단독 1위 한화, 구단 역대 최다 올스타 배출도 보인다 야구 05:22 4
56820 헤더 멀티골 FC안양 모따, K리그1 18라운드 MVP 선정 축구 05:22 4
56819 네투·페르난데스 골맛…첼시, 클럽월드컵 1차전 LAFC 2-0 제압(종합) 축구 05:22 4
56818 타이틀리스트, 360도 정렬선 넣은 AIM 360 골프공 출시 골프 05:22 6
56817 부산 금정구, 금지 농약 사용 의혹 부산CC 조사 골프 05:22 5
56816 안치홍 결승 3점포…프로야구 한화, 롯데 꺾고 5연승 선두 질주(종합) 야구 05:22 5
56815 MLB 양키스 강타자 스탠턴, 시즌 첫 경기서 멀티히트 야구 05:22 5
56814 하이원CC, 안전운전인증제 '최우수' 획득…국내 골프장 최초 골프 05:22 5
56813 K리그1 6위로 반환점 돈 서울 김기동 감독 "외줄타기 하는 느낌" 축구 05:22 5
56812 KCC, 이승현·전준범 현대모비스에 내주고 장재석 영입 농구&배구 05:22 4
56811 프로야구 한화, 대체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 영입 야구 05:21 5
56810 K리그1 우승 도전하는 대전, 2선 공격수 서진수 트레이드 영입 축구 05:21 4
56809 스포츠윤리센터, KPGA에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요구 골프 05:21 7
56808 클럽월드컵서 울산 대표하는 조현우 "큰 무대 즐길 준비 됐다"(종합)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