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멜빈 오클랜드 감독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

MLB 샌디에이고, 멜빈 오클랜드 감독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

주소모두 0 2,049 2021.11.02 05:14
샌디에이고 신임 사령탑 보브 멜빈 감독
샌디에이고 신임 사령탑 보브 멜빈 감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보브 멜빈(6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멜빈 감독과 3년 계약을 했다. 멜빈은 샌디에이고 역대 22번째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멜빈 감독은 현재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메이저리그 지도자 중 한 명이며, 기록으로 능력을 증명했다"며 "샌디에이고를 우승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2011년부터 올 시즌까지 11년 동안 오클랜드를 이끈 멜빈 감독은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오클랜드는 멜빈 감독을 조건 없이 풀어주기로 했다.

멜빈 감독은 현역 시절 백업 포수로 뛰며 타율 0.233, 35홈런, 212타점의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지도자로는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멜빈 감독은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지휘봉을 잡고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를 거쳐 2011년부터 오클랜드를 지휘했다.

멜빈 감독은 사령탑으로 일한 18년 동안 통산 1천346승 1천272패를 기록했고, 2007년, 2012년, 2018년 총 세 차례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2021년 전력 보강에 힘쓰며 우승 후보로 꼽히던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그쳐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한 샌디에이고는 사령탑 선임을 서둘렀고 멜빈 감독을 낙점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백업 내야수로 뛴 김하성(26)은 2022년 베테랑 멜빈 감독과 새 출발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61 울산 지휘할 신태용 "저 믿어달라…우승권 팀으로 거듭나겠다" 축구 08.06 13
58260 국제배구연맹 코치 코스 레벨 1∼2 과정, 천안고에서 개최 농구&배구 08.06 14
58259 손흥민, 오늘 미국으로 출국…차기 행선지 LAFC 확정 축구 08.06 12
58258 손흥민, 시원하게 웃으며 200명 사인해주고 LA로 출국 축구 08.06 14
58257 SK텔레콤, 11일 88CC서 제4회 어댑티브오픈 골프 대회 개최 골프 08.06 17
58256 세계 배구 스타선수 출동…진주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농구&배구 08.06 13
58255 중국 산둥 타이산, ACLE 불참으로 2년간 AFC 주관대회 출전금지 축구 08.06 13
58254 LPGA 국가대항전에 김효주·유해란·고진영·최혜진 출전 골프 08.06 16
58253 남자농구 주장 김종규 "황금세대 출발점, 좋은 결과로 보답" 농구&배구 08.06 13
58252 프로농구 KCC, 아시아쿼터로 필리핀 대표 출신 나바로 영입 농구&배구 08.06 14
58251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8.06 15
58250 LG 1위로 이끈 역전 3점포 문보경 "마지막까지 정상에 있겠다" 야구 08.06 15
58249 이정후, 시즌 9번째 3루타…NL 최다 3루타 단독 2위 야구 08.06 14
58248 파벨 스포츠 컨설팅, 라오스 1부 축구팀 사바나켓 메인 스폰서 축구 08.06 13
58247 PGA 투어 플레이오프 7일 시작…29위 임성재·46위 김시우 출격 골프 08.0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