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31일 대전과 최종전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경남FC, 31일 대전과 최종전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주소모두 0 1,521 2021.10.28 10:39
배기종과 안성남의 은퇴식 알림 이미지.
배기종과 안성남의 은퇴식 알림 이미지.

[경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경남FC가 오는 3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배기종(38), 안성남(37)의 은퇴식을 연다.

대전전은 경남의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다.

28일 경남 구단에 따르면 두 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식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은퇴식을 연기했다.

배기종은 2006년 당시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이후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2016년 경남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285경기에 출전해 49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안성남은 2009년 강원FC에 입단해 이후 광주FC와 포천시민축구단 등을 거쳐 2016년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에서는 통산 218경기를 뛰고 15골 9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배기종과 안성남은 2017년 경남이 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 데 일조했다.

2018년 K리그1 준우승 및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함께했다.

배기종은 "경남FC와 함께 많은 것을 이뤘고, 소중한 추억들이 많다"면서 "응원해주신 많은 팬 덕분에 경남 선수를 거쳐 코치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성남은" 다시 한번 경기장을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경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께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남FC는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 중 선착순 300명에게 두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는 머플러를 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91 빠른 발로 홈에 들어와 시즌 55번째 득점을 챙긴 이정후 이정후, 시즌 26번째 2루타…5경기 연속 장타 행진 야구 05:23 0
58290 밝은 표정으로 답하는 류지현 감독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 '대만 전력 분석' 위해 미국 출국 야구 05:23 0
58289 호주와의 경기에 나선 남자 농구 대표팀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컵 첫 경기서 호주에 36점 차 완패 농구&배구 05:23 0
58288 페넌트 교환하는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K리그1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체제 유지…"팀 수습 먼저" 축구 05:22 0
58287 광주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국대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 영입 축구 05:22 0
58286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5:22 0
58285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9-5 NC 야구 05:22 0
58284 미소 짓는 손흥민 스타들의 종착지 MLS…'손흥민 vs 메시' 대결 볼 수 있을까 축구 05:22 0
58283 5일 울산서 첫 훈련 지휘한 신태용 감독 위기의 울산, 신태용 데뷔전서 무승 탈출할까…9일 제주와 격돌 축구 05:22 0
58282 아이들,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홈경기 사전 공연 [가요소식] 아이들, 美 LA 에인절스 홈경기서 사전 공연 야구 05:22 0
58281 여자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40명 지원…2007년 이래 역대 최다 농구&배구 05:22 0
58280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26~27R, K리그2 25R 경기 시간 변경…'폭염 대비' 축구 05:22 0
58279 손흥민, LAFC 이적 확정…구단 "중대 발표 위한 기자회견" 축구 05:22 0
58278 두산 베어스 김민석 트레이드 굴레서 벗어난 두산 김민석, 721일 만에 홈런포 야구 05:21 0
58277 손 흔드는 손흥민 '손흥민 둥지' LAFC는 어떤 팀…2018년 MLS 합류한 신흥 강호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