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1차지명 투수 주승우와 1억8천만원에 계약

프로야구 키움, 1차지명 투수 주승우와 1억8천만원에 계약

주소모두 0 1,733 2021.10.27 10:16
키움, 성균관대 주승우 1차 지명
키움, 성균관대 주승우 1차 지명

(서울=연합뉴스) 키움히어로즈가 2022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로 성균관대 우완투수 주승우를 지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1차 지명된 주승우. 2021.8.23
[키움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1차 지명 투수인 주승우(성균관대)와 1억8천만원에 사인하는 등 2022 신인 지명 선수 12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을 마친 주승우는 "프로에 첫걸음을 내디뎌 기분이 좋다. 동생인 승빈이와 함께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마무리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하루빨리 1군에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입학 후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주승우는 뛰어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안정된 제구력이 돋보이는 우완 파이어볼러로 평가받고 있다.

2차 1번으로 지명된 박찬혁(외야수/북일고)은 1억3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찬혁은 강한 힘이 돋보이는 슬러거 유형의 타자로 특히 타구에 힘을 싣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찬혁은 "계약 과정에서 제 의사를 존중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에 잘 적응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2번 송정인(투수·야탑고)은 1억원, 3번 백진수(투수·광주제일고)는 7천만원에 사인했다.

송정인은 키 187㎝, 체중 85㎏의 좋은 신체조건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지녔다. 백진수는 투구 궤적과 커브가 좋은 투수다.

4번으로 지명한 노운현(투수/경남고)과 윤석원(투수/부산고)은 각각 6천만원에 계약했다.

노운현은 지난 1월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단행한 김상수의 트레이드로 확보한 4라운드(32번) 신인 지명권으로 뽑은 선수다.

5번 주승빈(투수/서울고), 6번 이명종(투수/세광고)은 5천만원, 7번 김리안(포수/휘문고)은 4천만원에 계약했다.

8번 이세호(내야수/동아대), 9번 박정훈(포수/개성고), 10번 김민수(내야수/연세대)는 2천만원에 각각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92 KBO, 심판위원 공개 채용…7월 6일까지 접수 야구 05:23 8
56791 US오픈 제패한 스펀, 남자 골프 세계랭킹 8위로 점프 골프 05:23 8
56790 '7경기 무패' 전북 포옛 감독, K리그1 5월 '이달의 감독' 선정 축구 05:23 9
56789 '김기희 선발' 시애틀, 클럽월드컵 1차전서 보타포구에 1-2 패배 축구 05:22 8
56788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유네스코 '공존 문화 확산' 캠페인 동참 축구 05:22 8
56787 MLB 샌프란시스코, 보스턴과 트레이드로 강타자 데버스 영입 야구 05:22 9
56786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05:22 8
56785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05:22 7
56784 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야구 05:22 9
56783 '빅리그 포기 안 한' 고우석, 트리플A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야구 05:22 8
56782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05:22 8
56781 2025 FIBA 아시아컵 대비 남자농구 강화훈련 소집 농구&배구 05:22 8
56780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05:21 7
56779 전반 5오버파·후반 3언더파…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골프 05:21 8
56778 [최종순위] US오픈 골프대회 골프 05: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