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섭 쐐기 3점포…삼성, 인삼공사 꺾고 공동 6위 도약

임동섭 쐐기 3점포…삼성, 인삼공사 꺾고 공동 6위 도약

주소모두 0 1,099 2021.10.26 20:56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리바운드 다툼을 하는 삼성 이원석.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리바운드 다툼을 하는 삼성 이원석.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농구 명가' 서울 삼성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승률 5할을 맞추며 공동 6위가 됐다.

삼성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78-67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삼성은 4승 4패를 기록,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반면 3연승 달성에 실패한 인삼공사는 3승 4패로 공동 6위에서 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전반까지 삼성이 40-34로 앞섰고, 후반 들어서도 계속 5점 안팎에서 삼성이 리드를 지키는 경기 양상이 계속됐다.

승부가 갈린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67-71로 4점을 뒤지던 인삼공사가 삼성 아이제아 힉스의 공격자 반칙으로 종료 2분 22초 전에 공격권을 잡았다.

이 공격에서 인삼공사가 득점을 올린다면 삼성을 바짝 따라붙을 기회였다.

그러나 인삼공사 역시 변준형의 공격자 반칙으로 공격권을 삼성에 내줬고, 삼성은 임동섭이 종료 1분 52초를 남기고 3점포를 작렬해 74-67로 달아났다.

인삼공사는 대릴 먼로가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하려 했으나 빗나갔고, 삼성은 김시래의 골밑 돌파로 종료 1분 20초 전에 76-67, 9점 차를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힉스가 14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쐐기포의 주인공 임동섭과 가드 이동엽이 나란히 11점씩 넣었다.

인삼공사는 변준형과 오세근이 나란히 16점씩 넣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7-38로 10개 이상 열세를 보인 점이 패인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41 K리그1 꼴찌 대구, 쇄신안 발표…조광래 사장 시즌 끝나고 사퇴 축구 05:23 10
58140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KLPGA 대회 출전 윤이나 응원 이벤트 개최 골프 05:23 10
58139 키움 이주형 "슬럼프 아닌 실력 부족…더 노력하겠습니다" 야구 05:23 11
58138 '1번 타자 출루율 꼴찌' 한화, 손아섭 합류로 숙제 해결할까 야구 05:22 11
58137 임성재, 부진 탈출 신호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7위(종합) 골프 05:22 10
58136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05:22 11
58135 전인지·윤이나,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4위 골프 05:22 9
58134 태국 콩끄라판,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대회 우승 골프 05:22 10
58133 FA 앞두고 부진한 kt 강백호…투수 등판 반등 계기 삼을까 야구 05:22 11
58132 임성재, 부진 탈출 신호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7위 골프 05:22 9
58131 2위 LG 역전승·1위 한화는 역전패…1게임 차 선두 싸움(종합) 야구 05:22 10
58130 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상호합의 계약해지…김광국 단장 사의 축구 05:22 9
58129 '김판곤 계약해지' 울산, 3연승 수원FC 상대로 위기 탈출 도전(종합) 축구 05:22 9
58128 '10경기째 무승' 울산, 3연승 수원FC 상대로 위기 탈출 '도전장' 축구 05:22 9
58127 'KBO 역수출 신화' 메릴 켈리, MLB 텍사스로 이적(종합) 야구 05:2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