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t전서 시즌 첫 삼중살…강백호 타구로 아웃 3개 잡았다

두산, kt전서 시즌 첫 삼중살…강백호 타구로 아웃 3개 잡았다

주소모두 0 547 2022.06.17 20:15
kt wiz 강백호
kt wiz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23)가 팀에 찬물을 끼얹는 삼중살(트리플플레이)을 당했다.

강백호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 3-1로 앞선 4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두산 야수진이 아웃 카운트 3개를 한꺼번에 잡아 시즌 1번째, 통산 79번째 삼중살을 완성했다.

강백호는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박정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째 커브를 건드려 1루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두산 1루수 호세 페르난데스는 이 타구를 직접 잡아 타자 주자 강백호를 아웃시킨 뒤 1루를 밟아 1루 주자 앤서니 알포드를 아웃 처리했다.

이후 2루로 송구해 2루 주자 조용호까지 잡았다.

강백호가 삼중살의 희생양이 된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한편 삼중살은 수비팀이 연속된 동작으로 세 명의 공격팀 선수를 아웃시키는 플레이다.

삼중살 중에서도 한 번의 땅볼 타구에 주자 2명과 타자가 주소모두 아웃되는 것을 삼중살타(Grounded Into Triple Play)라고 한다.

강백호는 땅볼이 아닌 직선타로 아웃돼 삼중살타 기록을 남기진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146 LPGA 데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손녀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골프 05:22 1
61145 하네다 공항에서 야구대표팀 반긴 현지팬…류지현 감독도 '사인' 야구 05:22 1
61144 '캡틴' 완장 벗은 한선수, 살아난 '세터 본능'…"경기에만 집중" 농구&배구 05:22 1
61143 고려대, 대학농구 U-리그 4년 연속 통합 우승…MVP 문유현 농구&배구 05:21 1
61142 '2회 우승' 염경엽 LG 감독 "1998년 축승회 구석 자리, 내 인생의 변곡점 야구 05:21 1
61141 "눈 찢어" vs "보지 않았느냐는 뜻"…전북 코치 손동작 논란 축구 05:21 1
61140 '정승배·김명준 골맛' 이민성호, 판다컵서 우즈베크에 2-0 승리 축구 05:21 2
61139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옥태훈, 대상 등 5관왕 영예 골프 05:21 2
61138 프로농구 SK, 홍콩 이스턴 잡고 EASL 첫 승…워니 34점 농구&배구 05:21 1
61137 이강인·조규성 합류 홍명보호, 볼리비아전 대비 '완전체 훈련' 축구 05:21 2
61136 이강인·조규성 합류 홍명보호, 볼리비아전 대비 '완전체 훈련'(종합) 축구 05:21 2
61135 수원FC, AFC 여자챔피언스리그 첫 남북대결서 내고향에 0-3 완패 축구 05:21 2
61134 한일전 앞둔 야구대표팀, 결전지 도쿄 입성…"결과 만들겠다" 야구 05:21 2
61133 카카오 골프예약, 하나투어와 함께 외국 골프 여행 프로모션 골프 05:20 2
61132 축구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 10년 동행 J리그 가와사키와 결별 축구 05:2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