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 "잔여경기수, 불리하지만 개의치 않을 것"

이동욱 NC 감독 "잔여경기수, 불리하지만 개의치 않을 것"

주소모두 0 2,005 2021.10.20 17:56
NC 이동욱 감독
NC 이동욱 감독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4-5위 경쟁을 하는 팀 중 잔여 경기가 가장 많다.

19일까지 133경기를 치러 11경기를 더 소화해야 한다.

4위 두산 베어스(10경기), 공동 5위 키움 히어로즈, SSG랜더스(이상 8경기)보다 많게는 3경기, 적게는 1경기가 더 남아있다.

불리한 조건이다. 다른 팀들은 잔여 경기를 띄엄띄엄 치르기 때문에 총력전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다.

핵심 투수로만 선발진을 꾸릴 수 있고, 필승도 불펜 투수들을 투입하기에 용이하다.

경기 중간에 휴식일이 껴 있어 야수들은 체력 안배를 할 수도 있다.

반면 NC는 혹독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이동욱 NC 감독은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기엔 불리하지만, 우리 손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잔여 경기 수에 관해 너무 깊이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가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고 마음먹고 있다"고 말했다.

잔여 경기 수의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매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이동욱 감독은 "일단은 이길 수 있는 경기는 확실하게 잡겠다"며 "타선이 폭발해 (핵심 불펜 소모를 줄이는 게)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38 MLB 18시즌 동안 9팀서 뛴 '저니맨' 차베스, 은퇴 선언 야구 07.26 15
57937 바르사, 아시아투어 30명 명단 발표…레반도프스키·야말 총출동 축구 07.26 17
57936 한화 3연전 12타수 6안타…또 한 번 이름 알린 두산 신인 박준순 야구 07.26 13
57935 '포항전 멀티골' 수원FC 윌리안, K리그1 23라운드 MVP 축구 07.26 14
57934 프로야구 NC "성남시가 좋은 제안 한다면 구단도 진지하게 고려" 야구 07.26 15
57933 김세영, LPGA 스코틀랜드 오픈 1R 공동 7위…1위와 두 타 차 골프 07.26 17
5793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월드컵 '2025 PMWC' 개막 축구 07.26 18
57931 하나은행 K리그 2025 추가등록 마감…총 109명 소속팀 변경 축구 07.26 17
57930 '김상식호'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아세안챔피언십 결승 진출 축구 07.26 16
57929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거포' 빅토리아, 외국인선수 첫 입국 농구&배구 07.26 16
57928 프로배구 남자 구단, 새 시즌 V리그 봄배구 진출 위해 '시동' 농구&배구 07.26 15
57927 라오스의 한국 축구단 참파삭의 혁신 '베스트11, 팬들이 뽑는다' 축구 07.26 18
57926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대회 우승 야구 07.26 15
57925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5 두산 야구 07.26 15
57924 LIV 골프, DP월드투어에 선수 벌금 대납 중단키로 골프 07.2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