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 키움, 이정후 근막 통증 재발·박동원 허리 염좌

'부상자 속출' 키움, 이정후 근막 통증 재발·박동원 허리 염좌

주소모두 0 2,376 2021.10.19 17:22
세리머니하는 이정후
세리머니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갈 길 바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부상자 속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이용규(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지명타자)-박병호(1루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예진원(중견수)-변상권(좌익수)-신준우(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시즌 내내 중견수를 도맡아온 이정후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게 눈길을 끈다.

홍 감독은 "이정후는 근막 통증이 재발했다"며 "배팅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던지는 동작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껴서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레이닝파트에선 이정후가 쉬길 원하는데, 선수 본인이 칠 수 있다고 욕심을 냈다"며 "지명타자로라도 나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가 지명타자로 나서내면서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키움에는 공수에 걸쳐 손실이 적잖다.

설상가상으로 박동원은 허리 급성 염좌로 3경기 정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홍 감독은 "결승점을 앞두고 부상 선수가 나오는 게 우려스럽다"며 울상을 지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91 서울 수비수 김주성 해외 진출 임박…"실패 두려움 없이 도전" 축구 05:22 2
57990 MLB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 히트…메츠 상대 4타수 3안타 야구 05:22 2
57989 [LPGA 최종순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골프 05:22 2
57988 장유빈, LIV 골프 영국 대회 2R 공동 33위…선두는 니만 골프 05:22 2
57987 '팀 최고령 승리' 두산 고효준이 40대에게…"당신도 할 수 있다" 야구 05:22 2
57986 김주형, PGA 투어 3M오픈 3R 공동 54위…바티아·올레센 선두 골프 05:22 2
57985 '절친'이라 가능한 돌직구…김광현 "최정 형, 이젠 부담 느껴야" 야구 05:22 2
57984 [부고] 고영표(프로야구 kt 투수)씨 장인상 야구 05:22 2
57983 5점 뒤집은 저력의 두산…LG전 짜릿한 역전승으로 연패 탈출 야구 05:22 2
57982 배준호 선제골-황희찬 동점골…프리시즌 코리안더비 무승부 축구 05:22 2
57981 설영우, 세르비아리그 개막 2경기 연속 도움…즈베즈다 7-1 대승 축구 05:21 2
57980 김세영,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3R 공동 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5:21 2
57979 최민욱, G투어 5차 대회 우승…KPGA 골프존 오픈 출전권 획득 골프 05:21 2
57978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16강 진출…브라질 꺾고 3연승 농구&배구 05:21 2
57977 손흥민, 3부리그팀 상대로 침묵…양민혁은 토트넘 1군 첫선 축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