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음성 판정…뉴캐슬전 출전"(종합)

"손흥민, 코로나19 음성 판정…뉴캐슬전 출전"(종합)

주소모두 0 2,150 2021.10.17 09:04

토트넘 공식채널은 손흥민 확진 언급 없어…축구협회 "선발명단 기다려봐야"

손흥민
손흥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서울=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안홍석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정을 잘 아는 현지 소식통은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오늘 저녁에 에이전트로부터 '손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내일(17일) 뉴캐슬전 경기에 뛴다'고 연락받았다"고 말했다.

전날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의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았으나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돼 국내외 축구 팬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이 뉴캐슬 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고,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 데일리 홋스퍼는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WC 최종예선 시리아전에서 득점한 손흥민
WC 최종예선 시리아전에서 득점한 손흥민

[안산=연합뉴스]

손흥민은 A매치 기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소화하고 토트넘에 복귀한 터여서 우려는 더 컸다.

대표팀은 안산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르고 이어 이란으로 건너가 4차전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만약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다른 선수들 여럿이 확전 판정을 받아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다.

유럽 원정으로 치른 지난해 11월 A매치 평가전 때 대표 선수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손흥민 확진설'은 현재로서는 '소동'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손흥민과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타급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보통 실명을 거론한 보도가 줄을 잇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조용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토트넘의 공식 소통 채널에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

토트넘이 뉴캐슬전을 앞두고 공개한 누누 산투 감독 인터뷰 영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의 확진 여부에 대해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일단 오늘 밤 뉴캐슬전 선발 명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tVcJJEIIlE


Comments

번호   제목
56417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내년 월드컵 무더위 대비 '가열텐트' 훈련 축구 05:22 2
56416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5:22 3
56415 '일본 야구 영웅' 나가시마 전 요미우리 감독, 89세 일기로 사망 야구 05:22 3
56414 프로야구 삼성, 8회에 강하다…'엘도라도 응원가 덕분?' 야구 05:22 2
56413 대학 올스타, 제3회 한화이글스배 야구대회서 고교 올스타 제압 야구 05:22 2
56412 4타수 3안타 KIA 김호령 "주전 선수들 부상에 책임감 더 느껴" 야구 05:22 3
56411 5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투수 삼성 김대호-타자 상무 윤준호 야구 05:22 4
56410 박민지, KLPGA 사상 첫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 도전 골프 05:22 3
56409 부산 출신 엄재웅, KPGA 부산오픈서 시즌 2승+대회 2승 도전 골프 05:22 2
56408 '일본 야구 영웅' 나가시마 전 요미우리 감독, 89세 일기로 타계(종합) 야구 05:21 4
56407 두산, 이승엽 감독 퇴진 후 첫 경기서 KIA에 크게 져 3연패 야구 05:21 4
56406 kt 안현민·SSG 앤더슨, KBO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 야구 05:21 4
56405 프랑스 스포츠 매체 "PSG, 이강인 영입 제안에 열려 있어" 축구 05:21 2
56404 두산, 이승엽 퇴진 후 첫판 KIA에 완패…LG·한화·롯데 승전고(종합) 야구 05:21 4
56403 박민지, KLPGA 사상 첫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 도전(종합) 골프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