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 6월 6일 브라질과 도쿄서 친선경기

일본축구, 6월 6일 브라질과 도쿄서 친선경기

주소모두 0 1,099 2022.04.27 17:27

기린컵 챌린지 개최…6월 2일엔 파라과이와 대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볼리비아전에 나섰던 브라질 축구대표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볼리비아전에 나섰던 브라질 축구대표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세계 1위 브라질과 오는 6월 6일 일본 도쿄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기로 확정하면서 벤투호와 '삼바 군단'의 대결 가능성도 커졌다.

일본축구협회(JFA)는 27일 홈페이지에 "6월 6일 오후 7시 20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브라질과 기린 챌린지컵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뉴질랜드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승자와 E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남미 팀과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대결하지 않지만, 6월에 대륙별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리그를 치르는 유럽 및 북중미 팀과는 맞붙을 수 없게 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을 평가전 상대로 선택했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카타르 월드컵 G조에 들어가 있다.

일본 대표팀은 브라질과 싸우기 전인 6월 2일에는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역시 남미팀인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지금까지 일본은 브라질과 12번의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를 치러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2무 10패를 기록했다.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7년 11월 프랑스 릴에서 치른 친선경기(브라질 3-1 승)였다.

일본과 브라질의 친선경기가 확정되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브라질의 맞대결도 유력해졌다.

이미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 대표팀이 오는 6월 한국과 일본에서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도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6월에 한일 월드컵 우승국인 브라질을 비롯한 강호들과 A매치를 추진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74 앰뷸련스에 실려가는 울산 이동경. 이동경 갈비뼈 골절로 이기고도 못 웃은 울산…홍명보호도 비상 축구 05:23 0
61073 대중형 골프장 그린피 추이 대중형 골프장 23%, 기준 그린피 초과…평균치 기준에 따른 편법 골프 05:23 0
61072 더그아웃 향하는 정우주 성인 대표팀 데뷔전 무실점…정우주 "일본서도 좋은 결과 기대" 야구 05:22 0
61071 서울 SK 자밀 워니 '32점 12리바운드' SK 워니 "팀원들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농구&배구 05:22 0
61070 바이시클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는 선덜랜드의 브라이언 브로비 승격팀 돌풍은 계속된다!…선덜랜드, 극장골로 아스널과 무승부 축구 05:22 0
61069 우승 황유민 황유민,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4차 연장 우승…상금왕 홍정민 골프 05:22 0
61068 돌파하는 고양 소노 이정현 프로농구 kt, 소노에 막혀 3연패 수렁…5위로 뒷걸음(종합) 농구&배구 05:22 0
61067 우승 트로피 든 박상현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20년 만에 '40대 2승'(종합) 골프 05:22 0
61066 체코와 평가전 앞둔 류지현 감독 화기애애한 대표팀…류지현 "선수단 깜짝 첫 승 이벤트 기뻐" 야구 05:22 0
61065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05:22 0
61064 루빅손의 결승 골 후 함께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루빅손 결승골' 울산, 수원FC에 1-0 승리…K리그1 잔류 굳히기(종합) 축구 05:22 0
61063 문현빈, 만루 찬스 2타점 적시타 폭발 "지쳐 보인다"는 감독 말에…문현빈 "오히려 감각은 더 좋아" 야구 05:22 0
61062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5:21 0
61061 여자축구 수원FC위민 수원FC, AFC 여자 챔스리그 첫 경기서 미얀마 ISPE 5-0 완파 축구 05:21 0
61060 5번째 우승을 다짐하는 염경엽 LG 감독과 김인석 대표이사 염경엽 LG 감독, KBO 사령탑 역대 최고 3년 30억원에 재계약(종합)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