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트리오 80점' GSW, 덴버에 PO 3연승…1승 남겼다

'스플래시 트리오 80점' GSW, 덴버에 PO 3연승…1승 남겼다

주소모두 0 989 2022.04.22 14:43

멤피스, 26점 차 뒤집고 미네소타 제압…1패 뒤 2연승

환호하는 스테픈 커리
환호하는 스테픈 커리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를 118-113으로 물리쳤다.

1, 2차전 홈 경기에서도 주소모두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질주하며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플래시 트리오'가 나란히 맹활약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스테픈 커리와 조던 풀이 나란히 27득점을 올렸고, 클레이 톰프슨도 26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3점 슛 6개를 성공한 톰프슨은 NBA 플레이오프 통산 3점 슛 388개로 레이 앨런(385개)을 제치고 이 부문 역대 3위로 올라섰다.

클레이 톰프슨
클레이 톰프슨

[AP=연합뉴스]

3쿼터까지 87-89로 근소하게 뒤처진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풀의 3점 플레이로 역전한 뒤 접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3분 20초를 남기고는 덴버가 니콜라 요키치의 레이업으로 111-109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루 위긴스의 외곽포로 곧장 리드를 되찾았고, 풀과 커리의 레이업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덴버는 37득점 18리바운드를 올린 요키치의 분투에도 끝내 고개를 숙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6점 차 열세를 뒤집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멤피스는 원정으로 치른 3차전에서 104-9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역전했다.

멤피스는 2쿼터 한때 21-47로 끌려가며 고전했으나, 67-83으로 시작한 4쿼터에서 미네소타(12점)의 세 배가 넘는 37점을 몰아쳐 깔끔하게 승부를 뒤집었다.

슛 시도하는 자 모란트(12번)
슛 시도하는 자 모란트(12번)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쿼터 초반 재런 잭슨 주니어, 자 모란트 등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를 쌓은 멤피스는 타이어스 존스, 데즈먼드 베인의 연속 3점 슛으로 83-83, 동점을 이뤘다.

미네소타가 앤서니 애드워즈의 자유투로 다시 달아나자 존스는 또 한 번 외곽포를 터트려 86-85를 만들었다.

이후 멤피스는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브랜던 클라크가 자유투로 꾸준히 점수를 냈고, 경기 종료 1분 17초 전에는 딜런 브룩스의 3점 쐐기포가 림을 갈랐다.

베인은 이날 3점 슛 7개를 포함해 26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모란트는 16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미네소타에선 디앤젤로 러셀이 22득점 8어시스트 등으로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유타 재즈를 126-118로 꺾고 역시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가 종아리 부상으로 1∼3차전에 주소모두 결장한 가운데, 제일런 브런슨이 이날도 31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 22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 콘퍼런스

멤피스(2승 1패) 104-95 미네소타(1승 2패)

댈러스(2승 1패) 126-118 유타(1승 2패)

골든스테이트(3승) 118-113 덴버(3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44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05:23 9
61043 [프로축구 중간순위] 8일 축구 05:23 8
61042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05:23 6
61041 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 12월 네덜란드와 원정 평가전 축구 05:22 7
61040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05:22 9
610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05:22 8
61038 김현준 극장골 대구, 광주에 1-0 승…K리그1 생존경쟁 안끝났다 축구 05:22 8
61037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05:22 6
61036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05:22 6
61035 장희민, KPGA 투어 챔피언십 3R 공동 1위…옥태훈 상금왕 확정 골프 05:22 8
61034 '축구계 악동' 바턴, SNS에 모욕 글 썼다가 유죄 판결 축구 05:22 8
610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공격 아쉬워…2차전 선발은 오원석" 야구 05:22 7
61032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05:22 7
610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05:21 5
61030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05: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