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주소모두 0 0 05: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첼시의 콜 파머.
첼시의 콜 파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공격자원인 콜 파머(23)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 합류를 앞두고 있던 때 황당한 사고를 당해 복귀가 미뤄졌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파머가 현지시간 19일 밤 집에서 문에 발가락이 부딪혀 골절되는 바람에 1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파머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개월간 휴식을 취한 후 이번 주 1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왼발의 새끼발가락을 다쳐 한동안 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파머는 9월 21일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이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파머는 22일 번리와의 EPL 원정 경기, 26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그리고 다음 달 1일 아스널과의 EPL 홈 경기까지는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콜 파머.
콜 파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파머는 번리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안타깝게도 집에서 발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났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다음 주 안에는 복귀하지 못할 것 같다"고 파머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밤에 여러 번 깨어난다. 머리, 다리, 온몸을 부딪치면서"라면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파머를 감쌌다.

파머는 2023년 9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2023-2024시즌 EPL 34경기에서 22득점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2024-2025시즌에도 EPL 37경기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올해 7월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첼시에 3-0 승리와 함께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94 오세훈·나상호 뛴 마치다, 창단 첫 일왕배 우승…고베 3-1 완파 축구 05:21 1
열람중 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축구 05:21 1
2792 결승골 넣은 박세진 김천, 서울 3-1 격파하고 2위 경쟁 이어가…울산은 광주에 덜미(종합2보) 축구 05:21 0
2791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0-0 전북 축구 05:21 1
2790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5:21 1
2789 프리미어리그 EPL 새 재정 규정 도입…수입의 85%까지만 선수단에 지출 축구 05:21 0
2788 그라운그 복귀전 앞둔 폴 포그바. 약물징계 포그바, 26개월 만의 복귀전 임박…23일 모나코 데뷔전 축구 05:20 0
2787 마인츠의 동점골 주인공 다코스타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비겨…GK 첸트너 선방쇼 축구 05:20 0
2786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0 울산 축구 05:20 1
2785 손흥민의 LAFC, 메시의 마이애미와 내년 MLS 개막전 격돌 축구 11.22 3
2784 '대구의 신' 세징야, 제주와 '멸망전' 나설까…"선수 의지 강해" 축구 11.22 4
2783 '맨시티서 EPL 5회 우승' 페르난지뉴 은퇴…"축구로는 다 이뤄" 축구 11.22 2
2782 [쇼츠] 집무실서 볼로 '티키타카'…트럼프 "호날두는 훌륭한 친구" 축구 11.22 3
2781 '네가 가라 2부'…11위 제주 vs 12위 대구, 23일 운명의 한판 축구 11.21 6
2780 K리그2 준PO 노리는 전남·이랜드·성남…너도나도 무조건 승리! 축구 11.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