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세 번째 디오픈 출격…"유틸리티 대신 4번 아이언 준비"

송영한, 세 번째 디오픈 출격…"유틸리티 대신 4번 아이언 준비"

주소모두 0 19 07.17 05:23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강한 바람 대비…역대 최고 성적 내고 싶어"

디오픈에 출전하는 송영한
디오픈에 출전하는 송영한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출전하는 송영한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송영한은 16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통해 "통산 세 번째 디오픈에 출전하게 됐는데, 매번 처음 출전하는 기분"이라며 "지난 두 번의 경험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코스 환경과 날씨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바람에 대비해 유틸리티 대신 4번 아이언을 준비했다"며 "롱 아이언은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공을 컨트롤하기에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먼저 컷 통과를 하고 싶다"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포부를 전했다.

송영한은 지난달에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상위 3명에게 주는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가 디오픈 무대를 밟는 건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송영한은 2017년에 공동 62위, 2024년에 공동 72위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으나 선두권과는 차이가 컸다.

이번 대회엔 송영한을 비롯해 최경주, 안병훈,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를 합쳐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이 대회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은 2023년 김주형이 기록한 2위다.

1860년에 1회 대회가 열린 디오픈은 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천381야드)에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02 E1, KLPGA와 함께 [게시판] E1, KLPGA와 함께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골프 05:22 0
1401 퍼시픽링스코리아 왕월 회장(왼쪽), 서울대어린이병원 최은화 원장, 장옥영 대표. 퍼시픽링스코리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천만원 기부 골프 05:22 0
1400 작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박현경.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 15억원…1억원 증액 골프 05:22 0
1399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한 손솔 의원(가운데)과 KPGA 노조 관계자들. KPGA,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미루고 피해자들만 보복성 징계 골프 05:22 0
1398 연습 라운드 도중 벙커를 정리하는 콜린 모리카와. 올해 디오픈에서 벙커 정리 전담 인력제 폐지 골프 05:21 0
1397 골프존차이나와 SBS골프의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중계권 계약. 골프존차이나, SBS골프와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중계권 계약 골프 05:21 0
1396 우기정 연세체육회장 우기정 대구 컨트리클럽 회장, 제27대 연세체육회 회장에 선임 골프 05:20 0
열람중 송영한, 세 번째 디오픈 출격…"유틸리티 대신 4번 아이언 준비" 골프 07.17 20
1394 올해 디오픈 우승 후보는 셰플러·매킬로이·람…외국 매체 전망 골프 07.17 16
1393 김상현, KPGA 챌린지투어 통산 4번째 우승 골프 07.17 16
1392 카카오VX, 일본 골프장 예약 고객에 용품점 할인 혜택 골프 07.17 16
1391 디섐보 "LIV 골프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 부여해야" 골프 07.17 13
1390 상금 8억원 못 받은 아마추어 워드, 결국 프로 전향…LPGA 합류 골프 07.17 13
1389 강천구,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오픈 우승…"큰 욕심 안 낼 것" 골프 07.17 13
1388 와이드앵글, KLPGA 투어 방신실 시즌 2승 기념 할인 행사 골프 07.1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