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 결정"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 결정"

주소모두 0 113 01.11 05:20
설하은기자
축구협회장 선거 중단…혼란에 빠진 축구협회
축구협회장 선거 중단…혼란에 빠진 축구협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이날 치러질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 제55대 회장 선거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잠정 연기되면서 축구협회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2025.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총사퇴를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0일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심사숙고 끝에 위원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원회는 "협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선거운영위원회가 이번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했다"며 "법원도 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여러 차례 근거 없는 비난과 항의가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특히 법원의 결정 취지를 존중하면서 선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후보자 측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비방만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위원 전원의 사퇴 결정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거를 계기로 향후 축구계에 보다 성숙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977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01.13 159
54976 [여자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1.13 151
54975 [프로농구 고양전적] SK 84-57 소노 농구&배구 01.13 139
54974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농구&배구 01.13 137
54973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프 01.13 125
54972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01.13 133
54971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1.13 121
54970 [프로농구 원주전적] 현대모비스 94-69 DB 농구&배구 01.13 123
54969 1위 눈앞에 둔 강성형 현대건설 "3위 정관장이 더 신경 쓰여" 농구&배구 01.13 124
54968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01.13 121
54967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74-6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1.13 126
54966 [프로배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1.13 119
54965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01.13 118
54964 3위 KB손보, 2위 대한항공에 또 3-2 승리…6연승 질주 농구&배구 01.13 115
54963 신태용 감독, 경질에도 "인니 선수들 월드컵 무대 밟는 게 소원" 축구 01.13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