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주소모두 0 148 01.10 05:21
김경윤기자

이용찬, 김성욱, 문성현만 남은 FA 시장…마무리 분위기

KIA와 계약한 서건창
KIA와 계약한 서건창

서건창이 9일 오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계약 기간 1+1년 계약 총액 5억원에 도장 찍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서건창(35)이 원소속 팀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KIA는 9일 "서건창과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4천만원, 옵션 1억6천만원 등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6년도 계약은 올해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 연장된다.

서건창은 "다시 한번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은 2024시즌을 앞두고 KIA로 이적해 94경기에서 타율 0.310, 26타점, 40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2024시즌 KIA의 약점으로 꼽히던 1루를 이우성, 변우혁과 함께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KIA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서건창을 폭넓게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건창이 계약하면서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3명으로 줄었다.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베테랑 투수 이용찬(B등급)과 외야수 김성욱(C등급),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문성현(C등급)은 아직 팀을 찾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937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73-70 소노 농구&배구 01.12 104
54936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1.12 105
54935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1.12 104
54934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야구 01.11 141
54933 '레오 1호 서브 성공 450개' 현대캐피탈, 11연승 선두 질주 농구&배구 01.11 118
54932 권혁운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재선 성공…"디비전 시스템 도입" 농구&배구 01.11 129
54931 프로야구 NC, 25일부터 2025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시작 야구 01.11 152
54930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2언더파 공동 44위(종합) 골프 01.11 124
54929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 축구 01.11 119
54928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 유지 농구&배구 01.11 121
54927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1.11 119
54926 대한축구협회, 중앙선관위에 회장선거 위탁 실시 가능성 문의 축구 01.11 121
54925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6-46 하나은행 농구&배구 01.11 129
54924 삼성화재 막심, 이적 절차 마무리…11일 OK전 출격 대기 농구&배구 01.11 117
54923 스미스·이해란 35점 합작…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 대파 농구&배구 01.11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