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찬호 이어 내부 FA 조수행과도 계약…4년 최대 16억원

두산, 박찬호 이어 내부 FA 조수행과도 계약…4년 최대 16억원

주소모두 0 6 11.19 05: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포즈 취하는 조수행
포즈 취하는 조수행

FA 조수행이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계약기간 4년 최대 16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8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부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30)에 이어 내부 FA 조수행(32)과도 계약했다.

두산은 18일 FA 외야수 조수행과 계약기간 4년 최대 16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8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도장 찍었다고 발표했다.

두산 구단은 "조수행은 KBO리그 최고의 주력을 갖춘 선수로 쓰임새가 다양하다"며 "특히 높은 도루 성공률을 바탕으로 공격의 선택지를 풍부하게 해주는 선수"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조수행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FA 계약은 생각을 못 했다"면서 "난 어리지 않은 만큼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에 잔류한 조수행
두산에 잔류한 조수행

FA 조수행이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계약기간 4년 최대 16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8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조수행은 2016년 두산에 입단해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2025시즌엔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 9타점, 30득점, 30도루를 기록했다.

조수행은 이번 스토브리그 두 번째 FA 계약자가 됐다.

앞서 두산은 이날 오전 유격수 박찬호와 계약기간 4년 최대 8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12 'A매치 첫 골' 이태석 "'슛돌이' 동료 강인이 형 덕분" 축구 11.19 20
61311 '5관왕' 옥태훈, 최다 타수 차 우승에 최다 버디까지 골프 11.19 16
61310 두산, 김원형 신임 감독에 '박찬호 선물'…2015년 장원준처럼 야구 11.19 18
61309 페퍼, 현대건설 꺾고 선두 추격 시동…KB손보는 1위 탈환(종합) 농구&배구 11.19 20
61308 'FA 최대어' 유격수 박찬호, 4년 최대 80억원에 두산과 계약(종합) 야구 11.19 16
61307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11.19 20
61306 LIV 골프 출신 캔터, PGA 투어 시드 획득…첫 사례 골프 11.19 6
61305 대전시, '한화이글스 불꽃쇼' 안전대책 심의…30일 행사 열려 야구 11.19 6
61304 브리지스톤골프, 사랑 나눔 골프대회서 2억5천만원 모금 골프 11.19 5
61303 'FA 최대어' 유격수 박찬호, 4년 최대 80억원에 두산과 계약 야구 11.19 6
61302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11.19 12
61301 두산, 김원형 신임 감독에 '박찬호 선물'…2015년 장원준처럼 야구 11.19 9
61300 LIV 골프서 161억원 번 스텐손, 벌금 19억원 내고 DP 월드투어 복귀 골프 11.19 6
열람중 두산, 박찬호 이어 내부 FA 조수행과도 계약…4년 최대 16억원 야구 11.19 7
61298 일본 축구, 모리야스 감독 100번째 경기서 볼리비아 3-0 완파 축구 11.1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