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주소모두 0 153 01.12 05:21
김동찬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선수의 수비를 방해한 팬들이 무기한 메이저리그 관련 시설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 존 핸슨에게 징계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 도중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파울 지역에서 포구할 때 베츠의 팔을 붙잡고 글러브에서 공을 끄집어내다시피 했다.

베츠는 결국 공을 놓쳤지만 심판은 팬들의 이상 행동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해 아웃으로 인정했다.

또 이들은 곧바로 경기장에서 퇴장 조처됐고, 5차전 경기에도 출입 금지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서한을 통해 "앞으로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장, 사무실, 기타 시설에 무기한 출입을 금지하고, 메이저리그가 후원하거나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70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4-81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1.16 109
55069 [여자농구 부천전적] 우리은행 43-38 하나은행 농구&배구 01.16 107
55068 OK저축은행, 대체 아시아쿼터로 일본 출신 세터 쇼타 영입 농구&배구 01.16 109
55067 '화수분 야구 새 책임자' 니무라 두산 2군 총괄 "육성은 즐거워" 야구 01.16 147
55066 K리그1 대구, 새 주장에 세징야…부주장 정치인·황재원 축구 01.16 106
55065 "허슬 되살려 명가 재건"…창단기념식서 의지 다진 두산 베어스 야구 01.16 119
55064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1.16 102
55063 이승엽 두산 감독 "내부 경쟁 통한 전력 상승…KS행 목표 유효" 야구 01.16 132
55062 양해영 전 KBO 사무총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 당선 야구 01.16 123
55061 K리그1 제주 '상무 입대 예정' 스트라이커 이건희 영입 축구 01.16 110
55060 K리그1 광주, 2022년 우승 주역 헤이스 영입 축구 01.16 110
55059 '비선출' 정성조 데뷔 최다 16점…프로농구 소노, 5연패 탈출 농구&배구 01.16 100
55058 우즈, 스크린 골프 TGL 데뷔전…팀은 1-12로 완패 골프 01.16 139
55057 이정현, 부상에 프로농구 올스타전 낙마…오세근 대체발탁 농구&배구 01.16 100
55056 [여자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1.16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