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주소모두 0 206 01.21 05:21
이영호기자
2025년 제1차 대한축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 장면
2025년 제1차 대한축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 대의원들이 신임 회장 선출 지연에 따른 행정 공백 최소화와 협회 운영 안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대의원들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 제1차 임시 총회를 열고 공정한 회장 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 총회는 지난 14일 대의원들이 협회 사무국에 '신임 회장 선출 지연에 따른 행정 공백 예방 및 협회 운영 안정화를 위한 안건 상정'을 목적으로 임시총회 소집 요구를 전달하면서 열렸다.

임시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34명(시도협회장 17명, K리그1 대표이사 12명, 전국연맹의 장 5명) 가운데 총 24명이 현장 및 화상으로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축구협회에 대해 "2월부터 각종 대회가 시작되는데 협회장 선출과 임원 선임이 지연됨에 따라 전례 없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과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운영위원회 재구성부터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대의원들은 특히 "국민들의 불신과 축구계의 분열을 야기하는 허위 사실과 근거 없는 비방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라며 "출마 후보자들에게 한국 축구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중심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642 동아시안컵서 또 드러난 한일 격차…"한국축구 전체의 문제" 축구 07.16 70
57641 KBO 실행위,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행 시점 논의…PS 전엔 도입 야구 07.16 72
57640 전반기 MLB 홈런 1위 롤리, 올스타 홈런더비도 우승…포수 최초 야구 07.16 78
57639 U-19 여자농구, 헝가리에 36점 차로 져 월드컵 3연패 농구&배구 07.16 49
57638 디오픈 못 나가는 우즈의 조언 "파3 16번 홀 조심들 해" 골프 07.16 78
57637 직장 내 괴롭힘 임원 감싸는 KPGA…노조, 문체부 특별 감사 요구 골프 07.16 72
57636 염경엽 감독 "올스타전처럼, 한국시리즈 MVP도 LG서 나왔으면" 야구 07.16 84
57635 LIV 골프, 세계 3위 쇼플리에 이적 대가로 최대 2천700억원 제안 골프 07.16 68
57634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와이스·폰세, 대전 중구 명예구민 됐다 야구 07.16 78
57633 한국축구, 사상 첫 한일전 3연패…안방서 동아시안컵 내줘(종합) 축구 07.16 79
57632 K리그1 제주, 2부 이랜드서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 임대 영입 축구 07.16 77
57631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 21일까지 입장권 선착순 한정 판매 골프 07.16 65
57630 '레알 마드리드 전설' 모드리치, AC밀란 공식 입단…1+1년 계약 축구 07.16 62
57629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22점 차 완패…아시아컵 1승 1패 농구&배구 07.16 31
57628 동아시안컵 한일전 0-1 패한 홍명보 "경기력은 우리가 좋았다" 축구 07.16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