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장원삼, 숙취 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

전 야구선수 장원삼, 숙취 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

주소모두 0 81 07.08 05:21
차근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지난해 8월 음주 운전이 적발된 전직 프로 야구선수 장원삼씨에게 법원이 올해 3월 벌금형을 확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씨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장씨는 정식 공판 없이 수사 기록 등을 서면으로 심리해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결정하는 약식재판을 받았다.

장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 3차로에서 BMW 차를 타고 후진하다가 정차 중이던 벤츠 차량 앞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는 사고를 내기 전에 경남 창원에서 술을 마시고 부산 수영구 아파트 정문까지 약 40km를 음주 운전한 혐의도 받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씨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2020년 은퇴했다. 장씨는 사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480 [프로야구전반기] ①한화 돌풍에 엘롯기 선전…사상 최다 1천200만 관중 유력 야구 07.11 110
57479 '해외팀 참가' WKBL 퓨처스리그서 일본 도쿄 하네다 우승 농구&배구 07.11 31
57478 대전 하늘 밝힐 프로야구 별들 총집결…올스타전 12일 개최 야구 07.11 122
57477 여자축구 수원FC 위민, 일본 출신 측면 자원 오쿠쓰 레나 영입 축구 07.11 132
57476 안첼로티 감독, 세금 누락으로 '징역 1년·벌금 6억2천만원' 축구 07.11 109
57475 창녕군, 폭염에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파크골프장 이용 제한 골프 07.11 85
57474 PSG, 클럽월드컵 결승서 첼시 꺾고 시즌 5관왕 대업 완성할까 축구 07.11 114
57473 [프로야구전반기] ②폰세, 투수 4개 부문 1위…타자 히트상품은 안현민(종합) 야구 07.11 105
57472 여름만 되면 펄펄…kt 김민혁 "아꼈던 체력 덕분" 야구 07.11 109
57471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07.11 101
57470 제네시스, 2030년까지 스코티시오픈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 골프 07.11 90
57469 슬럼프 탈출 안간힘 이정은 "샷은 회복, 자신감만 찾으면…" 골프 07.11 84
57468 K리그2 천안, 천안초 화재 사고 겪은 축구부원 '명예 선수 위촉' 축구 07.11 108
57467 김하성, MLB 시즌 두 번째 경기 출전…4타수 1안타 삼진 3개(종합) 야구 07.10 128
57466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자 2명에 승소…"기씨에 1억 배상" 축구 07.10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