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코모로 1-0 꺾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확정…통산 5번째

가나, 코모로 1-0 꺾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확정…통산 5번째

주소모두 0 56 10.14 05: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뻐하는 가나 대표팀 선수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뻐하는 가나 대표팀 선수들

[가나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가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통산 5번째 본선행을 확정했다.

가나는 13일(한국시간) 가나 아크라의 아크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모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I조 10차전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8승 1무 1패(승점 25)를 거둔 가나는 이날 3위 말리(승점 18)에 1-4로 패한 2위 마다가스카르(승점 19)와의 격차를 승점 6차로 벌리고 조 1위를 확정하며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가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과 더불어 통산 5번째(2006, 2010, 2014, 2022, 2026년)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아프리카 가나 지도
아프리카 가나 지도

[제작 양진규]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에 이어 5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한 가나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8강이다.

본선행 티켓 9.5장이 걸린 아프리카 예선은 53개 팀이 9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본선행 직행 티켓을 따내고, 2위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PO)를 치러 대륙 간 PO에 나설 한 팀을 결정한다.

이날 조별리그 I조 최종전을 앞두고 가나는 마다가스카르를 승점 3차로 앞서며 선두를 지키고 있었다.

비기기만 해도 본선행을 확정하는 상황에서 가나는 코모로를 상대로 후반 2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토마스 파티(비야레알)가 투입한 크로스를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가나는 쿠두스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한편 가나는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의 11월 A매치 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289 남자 U-17 월드컵 최종명단에 김예건·구현빈·김은성 발탁 축구 10.15 70
60288 삼성 PO로 이끈 8회 투런포…디아즈 "선수 생활 최고의 홈런"(종합) 야구 10.15 39
60287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2-7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10.15 61
60286 홍정민·방신실·이예원, KLPGA 투어 시즌 4승 선착 경쟁 골프 10.15 43
60285 대표팀 스트라이커 굳히는 오현규 "준비한 세리머니 100개"(종합) 축구 10.15 73
60284 '해먼즈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연패 탈출…가스공사는 5연패 농구&배구 10.15 65
60283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16일 개막…옥태훈 시즌 4승 도전 골프 10.15 41
60282 이숭용 SSG 감독 "준PO 쓰라림 가슴에 새겨 한 단계 더 도약" 야구 10.15 37
60281 최정원, KLPGA 드림투어 18차전 우승 골프 10.15 41
60280 '비운의 아스널 스타' 윌셔, 33세에 잉글랜드 3부팀 지휘봉 축구 10.15 71
60279 법원,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가 고시 '집행정지' 기각 골프 10.15 37
60278 선제골로 눈도장 찍은 영건 엄지성 "언제든 준비돼 있죠"(종합) 축구 10.15 56
60277 150㎞ 전력투구로 5이닝 1실점…팀 패배로 웃지 못한 김광현(종합) 야구 10.15 45
60276 박진만 삼성 감독 "배찬승·이호성, 팀도 살리고 나도 살렸다" 야구 10.15 40
60275 PS 필패로 이어지는 외국인 투수 부상…SSG 발목 잡은 앤더슨 야구 10.15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