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주소모두 0 82 07.07 05: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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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한 아스널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한 아스널

[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서 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26) 영입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수비멘디와 장기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구단 측은 정확한 계약 기간과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6천만 파운드(약 1천116억원) 규모다.

앞서 첼시(잉글랜드)로부터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31·스페인)를 500만 파운드(약 93억원)에 영입한 아스널은 두 번째 영입 대상으로 수비멘디를 선택했다.

리버풀(잉글랜드)의 러브콜을 거절했던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1군으로 데뷔한 이후 공식전 236경기(10골)에 출전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19경기(2골)를 소화했고,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등번호 36번을 배정받은 수비멘디는 "나의 커리어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이다. 내가 원했던 이적"이라며 "아스널의 경기 스타일이 나에게 잘 맞는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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