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분 출전' 일본 축구대표 도미야스, 아스널과 계약 해지

'시즌 6분 출전' 일본 축구대표 도미야스, 아스널과 계약 해지

주소모두 0 113 07.0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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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계약 해지한 도미야스 다케히로.
아스널과 계약 해지한 도미야스 다케히로.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잦은 부상에 시달려온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6)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도미야스와 계약을 즉시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알렸다.

측면 수비와 중앙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도미야스는 2018년부터 일본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 42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도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도미야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뛰다 2021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3월에 2026년까지 기간을 늘린 새 계약을 맺었다.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도미야스는 아스널 입단 후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시간이 늘면서 결국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아스널을 떠나게 됐다.

도미야스는 아스널에 머문 네 시즌 동안 공식전 84경기(2골)를 뛰었다.

2023년 3월 오른 무릎 부상으로 수술받고 시즌아웃된 그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다시 무릎을 다쳐 새 시즌 합류가 늦어졌다.

그러고는 무릎 문제가 이어져 올해 2월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이에 2024-2025시즌에는 지난해 10월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단 1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6분을 뛰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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