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골키퍼 개스켈, 84세로 별세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골키퍼 개스켈, 84세로 별세

주소모두 0 179 01.26 05:21
이영호기자
84세로 별세한 맨유 출신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
84세로 별세한 맨유 출신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

[맨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보유한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이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개스켈이 84세로 별세했다"라고 발표했다.

1956년 만 15세의 나이로 맨유에 입단한 개스켈은 '5번 골키퍼' 역할을 맡았고, 그해 10월 24일 맨체스터 시티와 채러티 실드에서 주전 골키퍼 레이 우드가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갑작스럽게 출전해 무실점 방어를 펼치며 맨유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스켈은 16세 9일의 나이로 맨유 데뷔전을 치렀고, 이는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으로 남아있다.

맨시티전 이튿날 전격적으로 1군으로 승격된 개스켈은 1957년 11월 토트넘을 상대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에서 주전 골키퍼였던 해리 그렉의 백업 자원으로 주로 활동한 개스켈은 1968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하며 맨유와 작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091 남자배구 대한항공, KB손보와 연습경기 2연승으로 마무리 농구&배구 06.28 38
57090 MLB 유망주에서 성범죄자로 몰락한 프랑코…집행유예 2년 선고 야구 06.28 91
57089 KBO, 30일부터 올스타전 예매…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현장판매도 야구 06.28 100
57088 FIFA, 연대기여금 미납사태에 KFA·광주 '추가징계 검토' 거론 축구 06.27 116
57087 FIFA, 연대기여금 미납사태에 KFA·광주 '추가징계 검토' 거론(종합) 축구 06.27 116
57086 일구회, 몽골 청소년야구대회 경비 전액 지원 야구 06.27 125
57085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06.27 114
57084 '제2의 래리 버드' 포워드 플래그, NBA 신인 1순위로 댈러스행 농구&배구 06.27 50
57083 김백준, KPGA 군산CC 오픈 1R 8언더파 선두…이수민 1타 차 2위 골프 06.27 95
57082 프로야구 1∼7위 승차 6경기…10개 구단 체제 두 번째 최소 격차 야구 06.27 118
57081 배구 전문 월간지 '더발리볼' 창간…7월 창간호 발행 농구&배구 06.27 55
57080 프로농구 DB, 이집트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무스타파 영입 농구&배구 06.27 53
57079 롯데 레이예스 추격 솔로포·대타 나승엽 역전 3점포 '쾅·쾅'(종합) 야구 06.27 108
57078 동아시안컵축구 엔트리 확대…주민규·강상윤·모재현 추가 발탁 축구 06.27 120
57077 [프로야구 고척전적] KIA 5-5 키움 야구 06.27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