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전북, 23일 강원 상대로 19경기 연속 무패 도전장

'거침없는' 전북, 23일 강원 상대로 19경기 연속 무패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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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무승부' 대전은 '4경기째 무승' 울산과 대결서 '2위 지키기'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북 현대 선수들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북 현대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4년 만의 K리그1 '왕좌 탈환'을 향해 거침없이 진군하는 전북 현대가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향한 쾌조의 도전을 이어간다.

전북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승점 48(14승 6무 2패)을 획득한 전북은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6)과의 승점 차를 12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거스 포옛 감독 부임 이후 개막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에 그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전북은 서서히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더니 지난 22라운드까지 무려 18경기 연속 무패(13승 5무) 행진을 펼치며 단독 1위를 굳혔다.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패 행진이 이어지면서 전북은 쉽게 지지 않는 팀의 면모를 완성해가고 있다.

지난 19일 까다로운 상대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22라운드 원정에서는 0-2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3-2로 대역전극을 펼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8경기 동안 패하지 않으면서 전북은 자연스럽게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22라운드까지 최다득점(39골)과 최소실점(18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은 K리그 통산 최다 무패 기록을 보유팀으로 2016년 3월 12일부터 그해 10월 2일까지 무려 33경기(18승 15무)에서 패하지 않았다. 최다 무패 2위(23경기)와 3위(22경기)도 전북이 작성했다.

'지지 않은 팀'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전북은 내심 9년 만에 역대 최다 무패 기록 경신도 꿈꾸고 있다.

강원FC의 모재현
강원FC의 모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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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강원은 전북의 폭주를 막고 '파이널A'(1~6위)로 뛰어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강원은 승점 29를 쌓아 8위에 랭크됐다.

순위는 낮지만, 전북을 잡으면 다른 팀들의 23라운드 결과에 따라 5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특히 강원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의 무패 행진을 펼치며 하위권 탈출에 가속이 붙었다.

이번 시즌 강원의 강점은 '뒷심'이다. 강원은 올 시즌 정규시간 90분 이후 추가시간에만 6골을 터트리며 '추가시간 최다 득점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6월 김천 상무에서 제대한 뒤 강원 유니폼을 입은 모재현이 최근 4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이상헌 역시 최근 4경기에서 2골을 따내며 무패 행진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전북전에서도 키 플레이어 역할이 기대된다.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대전과 김천(승점 33)의 치열한 '2위 싸움'도 이번 23라운드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2위 대전은 23일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진 울산 HD를 원정에서 상대하고, 3위 김천은 22일 까다로운 팀인 6위 광주FC(승점 31)와 원정에 나선다.

전북과 승점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대전은 턱밑에 붙은 3위 김천, 4위 서울(승점 33)의 추격을 떼어내려면 이번 울산 원정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일정

▲ 22일(화)

포항-수원FC(포항스틸야드)

광주-김천(광주월드컵경기장)

안양-대구(안양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30분)

▲ 23일(수)

울산-대전(울산문수경기장)

제주-서울(제주월드컵경기장)

전북-강원(전주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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