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주소모두 0 62 06.16 05: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시우
김시우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가 제125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천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사흘 합계 6오버파 21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8위에서 21계단 내려간 공동 29위가 됐다.

올해 5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라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톱10' 성적을 낸 김시우는 공동 11위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톱10' 가능성이 살아 있다.

3번 홀(파4)에서 퍼트를 세 번 하며 더블보기를 적어낸 김시우는 6번 홀(파3)에서는 약 7.5m 버디 퍼트를 넣었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고비마다 중거리 퍼트가 홀을 외면하며 순위가 20위권으로 밀렸다.

김주형이 7오버파 217타로 공동 35위, 임성재는 11오버파 221타로 공동 54위다.

샘 번스
샘 번스

[AFP=연합뉴스]

샘 번스(미국)가 4언더파 206타를 쳐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지켰다.

PGA 투어 5승을 거둔 번스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 경력이 없다. 지난해 이 대회 공동 9위가 메이저 대회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애덤 스콧(호주)과 J.J. 스펀(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다.

PGA 투어 통산 14승의 스콧은 2013년 마스터스 이후 12년 만에 메이저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펀은 2022년 발레로 텍사스오픈이 유일한 투어 우승 경력이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2년 마스터스 공동 2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단독 4위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1언더파까지 4명만 언더파 점수를 기록 중이다.

LIV 골프 선수로는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이븐파 210타, 단독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직전 메이저 대회였던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오버파 214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선두와 8타 차이로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오버파 220타로 공동 49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28 스리백으로 첫판 진 김판곤 "준비했던 전술, 어느 정도 나와"(종합) 축구 06.19 70
56827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광주 1-0 제주 축구 06.19 71
56826 PGA 투어 커미셔너 내년 퇴임…후임은 NFL 출신 롤랩 골프 06.19 57
56825 골프 선수 연간 수입 1위는 LIV 골프 람…하루 3억8천만원 벌어 골프 06.19 62
56824 [여행소식] 터키항공, 아마추어 골프대회 열고 프리미엄 여행객 공략 골프 06.19 62
56823 9회 1사 만루 위기 벗어난 꼴찌 키움, SSG 잡고 6연패 탈출(종합) 야구 06.19 66
56822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6.18 85
56821 프로야구 단독 1위 한화, 구단 역대 최다 올스타 배출도 보인다 야구 06.18 94
56820 헤더 멀티골 FC안양 모따, K리그1 18라운드 MVP 선정 축구 06.18 83
56819 네투·페르난데스 골맛…첼시, 클럽월드컵 1차전 LAFC 2-0 제압(종합) 축구 06.18 88
56818 타이틀리스트, 360도 정렬선 넣은 AIM 360 골프공 출시 골프 06.18 77
56817 부산 금정구, 금지 농약 사용 의혹 부산CC 조사 골프 06.18 73
56816 안치홍 결승 3점포…프로야구 한화, 롯데 꺾고 5연승 선두 질주(종합) 야구 06.18 88
56815 MLB 양키스 강타자 스탠턴, 시즌 첫 경기서 멀티히트 야구 06.18 87
56814 하이원CC, 안전운전인증제 '최우수' 획득…국내 골프장 최초 골프 06.18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