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하위 워싱턴, 골든스테이트에도 패배…풀 38점에도 9연패

NBA 최하위 워싱턴, 골든스테이트에도 패배…풀 38점에도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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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진기자
스테픈 커리와 넘어진 조던 풀
스테픈 커리와 넘어진 조던 풀

[Bay Area News Group via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가 친정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분전한 조던 풀의 활약에도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워싱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14-122로 패했다.

이달 2일 시카고 불스전(125-107) 이후 9경기를 내리 패한 워싱턴(6승 34패)은 승률이 15%까지 떨어졌다. 이는 워싱턴이 속한 동부 콘퍼런스뿐 아니라 올 시즌 전체 30개 팀 가운데 최저치다.

2023년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가드 조던 풀이 3점 8방을 포함, 38점을 몰아쳤지만, 워싱턴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풀이 에이스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26점 6어시스트)를 압도했으나 포워드진의 활약이 아쉬웠다.

득점을 책임져야 할 카일 쿠즈마가 22점에 그친 사이 포워드 앤드루 위긴스는 31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든스테이트에 승리를 안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번 루니(10점 13리바운드), 모지스 무디(13점), 게리 페이턴 2세(10점) 등 벤치에서 출격한 선수들도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1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116-115)에 이어 연승을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21승 20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6위에 자리한 LA 레이커스(22승 17패)와 격차는 2경기다.

[19일 NBA 전적]

애틀랜타 119-115 보스턴

골든스테이트 122-114 워싱턴

클리블랜드 124-117 미네소타

인디애나 115-102 필라델피아

피닉스 125-121 디트로이트

휴스턴 125-103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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