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돌아온 이강인…홍명보호, 마침내 미국서 '완전체 훈련'

웃으며 돌아온 이강인…홍명보호, 마침내 미국서 '완전체 훈련'

주소모두 0 74 09.06 05: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훈련 복귀한 이강인
훈련 복귀한 이강인

(뉴욕=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에서 이강인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5.9.5 [email protected]

(뉴욕=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대비 체제로 첫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마침내 '완전체'를 이뤄 미국과의 대결에 대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평가전 대비 훈련을 이어갔다.

미국(7일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멕시코(10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와의 2연전을 위해 미국에 입성한 뒤 필드에서는 3번째 훈련이다.

미국전 앞둔 대표팀
미국전 앞둔 대표팀

(뉴욕=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2025.9.5 [email protected]

이날 미국 도착 이후 처음으로 26명의 선수가 모두 훈련장에 나와 담금질했다.

애초 홍명보호의 '완전체 훈련'은 전날 가능할 거로 예상됐으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발된 바 있다.

이강인은 이틀 전 훈련 중 패스 게임을 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가벼운 염좌가 생기면서 팀 훈련을 한 차례 건너뛴 채 회복에 집중했다.

훈련 복귀한 이강인
훈련 복귀한 이강인

(뉴욕=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에서 이강인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5.9.5 [email protected]

상태가 심한 것은 아니었으나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하루 쉰 이강인은 이날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장에 나왔다.

다른 선수들이 조깅을 비롯해 그라운드에서 몸을 푸는 동안 개별 실내 운동을 조금 더 소화한 이강인은 훈련 시작 20분가량이 지나 합류했다.

운동화를 신고 축구화는 손에 든 채 들어선 그는 걸음걸이에는 전혀 문제를 보이지 않았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전술 훈련하는 대표팀
전술 훈련하는 대표팀

(뉴욕=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에서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2025.9.5 [email protected]

미디어 훈련 공개 시간 막판에는 '조끼'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공격적인 역할의 선수들이 주로 푸른 조끼를 입었다.

20여 분의 미디어 공개 이후 1시간 정도 비공개 훈련이 이어진 가운데 대표팀은 미국전에 대비한 전술 다듬기에 집중했다.

대표팀은 미국과의 대결 전날인 6일엔 경기 장소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156 남자배구 OK 새 외국인 디미트로프 입국…"팀 우승 이끌 것" 농구&배구 09.06 70
59155 '광속플레이' 매킬로이, DP월드투어서 슬로플레이로 경고받아 골프 09.06 92
59154 '여자배구 신인 1순위' 이지윤 "높이가 제 장점…많이 배우겠다" 농구&배구 09.06 65
59153 '25년간 트로피 2개' EPL 최장수 회장 토트넘 레비, 전격 사임 축구 09.06 78
59152 박서진,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우승 골프 09.06 84
59151 팔꿈치로 상대 뒤통수 가격한 아마추어 축구선수, 자격정지 10년 축구 09.06 84
59150 공정성·스피드 높인 프로야구, 국내스포츠 최다관중 신기록 눈앞 야구 09.06 82
59149 프로야구 최다 관중 신기록 속 가을야구 순위 경쟁 '점입가경'(종합) 야구 09.06 72
59148 LPGA 투어 매치 플레이 없어지나…내년 일정에서 제외 골프 09.06 84
59147 MLB 가을야구 앞둔 컵스, 통산 '326도루' 해밀턴과 마이너 계약 야구 09.06 74
59146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공모…10월 10일 면접 평가 농구&배구 09.06 51
59145 우리은행, 후지쓰에 1점 차 분패…국내 팀 중 KB만 박신자컵 4강 농구&배구 09.06 40
59144 KLPGA, 10월 정규 투어 신규 대회 해피니스CC오픈 개최 골프 09.06 66
59143 우리은행, 후지쓰에 1점 차 분패…국내 팀 중 KB만 박신자컵 4강(종합) 농구&배구 09.06 43
열람중 웃으며 돌아온 이강인…홍명보호, 마침내 미국서 '완전체 훈련' 축구 09.06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