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3승 박희영 은퇴 "후배들 도우며 골프 대중화에 기여"

LPGA 투어 3승 박희영 은퇴 "후배들 도우며 골프 대중화에 기여"

주소모두 0 59 06.22 05: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은퇴 박희영
은퇴 박희영

[WP스포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박희영(38)이 은퇴했다.

박희영의 후원사인 이수그룹은 21일 "박희영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박희영은 KLPGA 투어 통산 4승, 2005년 KLPGA 투어 신인상 등의 경력을 쌓았다.

2008년 LPGA 투어 진출 이후 세 번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이수그룹은 "2005년 그룹 계열사인 이수건설이 운영하던 브라운스톤 골프팀을 통해 박희영을 첫 공식 후원 선수로 영입했고, 2018년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어 2025년까지 연장하는 등 20년에 걸친 장기 후원 관계를 유지했다"고 박희영과 인연을 소개했다.

박희영은 "처음 클럽을 잡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기쁘고 때로는 어려웠던 순간들이 저를 성장시켰고, 앞으로는 후배 선수들을 돕고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길을 걷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를 현역 마지막 대회로 삼은 박희영은 1라운드를 6오버파로 마쳐 10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63 노승희, 최종일 6타차 역전에 연장전 우승…KLPGA 통산 3승(종합) 골프 06.23 66
56962 이틀 걸린 2R 1타차 2위 김나영 "최종 라운드는 평정심이 중요" 골프 06.23 61
56961 에이스 폰세 10승·대체용병 리베라토 3안타…한화 선두 질주(종합) 야구 06.23 87
56960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5-4 SSG 야구 06.23 93
56959 KLPGA 통산 3승 노승희 "다시 태어나면 무조건 장타 연습…" 골프 06.23 67
56958 최저임금에 친정팀 복귀해 라리가 승격…'카소를라 동화' 축구 06.23 85
56957 전북 부활 마지막 퍼즐 될까…포옛 러브콜에 한국 온 츄마시 축구 06.23 84
56956 다승·평균자책점 토종 1위 송승기 "안현민과 붙어보고 싶다" 야구 06.23 93
5695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6.23 91
5695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2 대전 축구 06.23 83
56953 '몰아치기 달인' 옥태훈 "순간 집중력 좋아…저는 노력파 선수" 골프 06.23 67
56952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서 59타…이틀 만에 같은 대회서 또 나와 골프 06.23 65
56951 선두 추격 갈 길 바쁜 K리그1 대전, 광주와 2-2 무…구텍 멀티골 축구 06.23 73
56950 선두 추격 갈 길 바쁜 K리그1 대전, 광주와 2-2 무…구텍 멀티골(종합) 축구 06.23 71
56949 [KLPGA 최종순위] 더헤븐 마스터즈 골프 06.23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