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은 재앙의 시작" 전 롯데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볼넷은 재앙의 시작" 전 롯데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주소모두 0 137 01.29 05:21
롯데 선발 윌커슨 QS
롯데 선발 윌커슨 QS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NC 다이노스 경기. 7회 말 롯데 선발 윌커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4.10.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3년과 202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에런 윌커슨(35)이 미국프로야구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윌커슨이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윌커슨은 지난 2023년 시즌 도중 KBO리그 롯데와 계약해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의 빼어난 성적을 남기고 재계약했다.

2024시즌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 리그에서 가장 많은 196⅔이닝을 소화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다.

특히 윌커슨은 평소 "볼넷은 재앙의 시작이다", "볼넷을 내줄 바에는 비거리 8천200m짜리 홈런을 맞겠다", "출루하고 싶다면 (안타를 쳐서) 나가라"는 등 볼넷을 극도로 싫어하는 발언을 남겼다.

윌커슨은 2024년 196⅔이닝 동안 27개의 볼넷을 허용, 9이닝당 볼넷 허용 1.24개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최소를 기록했다.

윌커슨이 마지막으로 빅리그에서 활약한 건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뛴 2019년이다.

윌커슨의 통산 MLB 성적은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88이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윌커슨은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루이빌에서 선발 혹은 롱 릴리프로 뛸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02 UCL PO 턱걸이…맨시티, 16강 도전 상대는 뮌헨 또는 R.마드리드 축구 01.31 119
55501 2024년 MLB 평균 연봉은 67억원…전년보다 2.9% 상승 야구 01.31 153
55500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69-6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1.31 103
55499 [부고] 이을용(프로축구 경남FC 감독)씨 부친상 축구 01.31 125
55498 [여자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1.31 108
55497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1.31 99
55496 K리그1 제주, 새 시즌 등번호 공개…구자철의 7번은 서진수에게 축구 01.31 120
55495 [프로배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1.31 102
55494 프로야구 NC 김휘집 "대표팀 주전 3루수 되려면 나부터 이겨야" 야구 01.31 152
55493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1.31 124
55492 보금자리 찾은 김하성…'코리안 빅리거' 야수 4총사 본격 시동 야구 01.31 164
55491 '멘토' 매킬로이 만류도 무시…북아일랜드 기대주 LIV 골프 합류 골프 01.31 160
55490 줄부상·무승행진 토트넘…손흥민, 유로파 16강행 해결사 될까 축구 01.31 141
55489 PGA 투어도 샷 클록 도입·거리 측정기 사용 허용 검토 골프 01.31 146
55488 은퇴한 LPGA 장타자 톰프슨, 2월 윤이나 데뷔전에 출전 골프 01.31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