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EASL 첫 경기서 '일본 챔피언' 우쓰노미야에 패배

프로농구 SK, EASL 첫 경기서 '일본 챔피언' 우쓰노미야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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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시도하는 SK의 워니
패스 시도하는 SK의 워니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 지역 클럽대항전인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첫 경기에서 일본 우쓰노미야 브렉스에 졌다.

SK는 일본 우쓰노미야의 브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EAS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우쓰노미야에 89-97로 패했다.

2024-2025시즌 한국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으로 이번 EASL에 참가한 SK는 일본 B리그 우승팀인 우쓰노미야에 전반에만 3점 슛을 10개 내주며 고전했다.

20점 차 넘게 끌려다니기도 한 SK는 후반 들어 빠른 공격이 살아나며 따라가긴 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한 채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알빈 톨렌티노가 29점을 뽑아냈고, 자밀 워니가 2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릴 먼로가 1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쳐 SK의 세 외국인 선수가 분전했다.

SK는 톨렌티노가 3점 슛 6개를 터뜨렸으나 다른 선수는 김낙현과 워니가 하나씩 넣는 데 그쳐 총 18개의 외곽포를 폭발한 우쓰노미야에 크게 밀렸다.

우쓰노미야에선 뉴질랜드 출신 포워드 아이작 포투가 3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미국 출신 가드 D.J. 뉴빌이 28점을 올렸다.

이번 EASL에는 지난 시즌 KBL 우승팀 창원 LG와 준우승팀 SK를 비롯해 7개국 12개 팀이 참가했다.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눠 각 조 1·2위 팀이 '라운드 오브 식스'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SK는 다음 달 12일 홍콩 이스턴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며, C조에 속한 LG는 30일 뉴타이베이 킹스(대만)와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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