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김현철, 역대 최고령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

50세 김현철, 역대 최고령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

주소모두 0 72 09.09 05: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역대 최고령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자 김현철
역대 최고령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자 김현철

[KPGA 투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역대 최고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정회원) 선발전 합격자가 나왔다.

KPGA는 8일 "1975년생인 김현철은 지난달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B조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만 50세 5개월 29일의 나이로 입회했다"며 "2023년 박상진(당시 49세 6개월 29일)이 세웠던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50대 합격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4년 일터인 골프 연습장에서 처음 골프를 접한 김현철은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고, 2003년 11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이후 교습 활동을 하다가 약 21년 9개월 만에 정회원이 됐다.

그는 "남들보다 시작이 조금 늦었을 뿐"이라며 "다시 도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KPGA는 1년에 두 차례 정회원 선발전을 시행해 지역 예선을 통해 240명을 선발한 뒤 본선 A, B조 상위 25명씩 총 50명에게 자격을 부여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31 MLB닷컴 "애틀랜타, 김하성에게 다년 계약 제안할 수도" 야구 09.09 69
열람중 50세 김현철, 역대 최고령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 골프 09.09 73
59229 남자배구 대한항공, 네덜란드 대표팀과 맞대결로 실전 경기력↑ 농구&배구 09.09 29
59228 4라운드로 늘어난 드림파크배 아마골프 9일 개막 골프 09.09 72
59227 임성재, 10월 한국 대회 앞서 마카오 오픈 출전 골프 09.09 73
59226 송성문, 생애 첫 월간 MVP…키움 선수로는 이정후 이후 처음 야구 09.09 63
59225 '미국전 득점포' 이동경 "멕시코전도 기회 온다면 좋은 모습을" 축구 09.09 62
59224 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94세로 별세 야구 09.09 64
59223 승부수 던진 프로야구, 처절한 불펜 총력전…3연투는 기본 야구 09.08 83
59222 문도엽, 시즌 두 번째 우승…KPGA 파운더스컵 제패 골프 09.08 93
59221 9회 2사까지 노히트 다저스 야마모토, 솔로포 허용에 '좌절' 야구 09.08 87
59220 PSG 뎀벨레·두에, 부상으로 전열 이탈…이강인에게 기회 올까 축구 09.08 75
59219 3위 SSG, 선두 LG 꺾고 5연승…4위 삼성도 2위 한화에 승리(종합) 야구 09.08 85
59218 35세 DP월드투어 골프 챔피언 "가족과 지내려 은퇴" 골프 09.08 74
59217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미국 상대로 무난한 A매치 데뷔(종합) 축구 09.08 76